[이송희의 시(詩)의 기도] 단풍(丹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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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丹楓)
긴 세월 목 말라 있던
너에 대한 그리움은
가을이라는 빛깔로 잊자
무슨 빛깔인지
그냥 언제나 우리 마음 깊이
보이지 않았던 빛깔 그대로 인지
한번은 말해야 하는 그 말,
느껴야 하는 그 느낌을,
어떻게 네 현란함 위에 쏟아 놓을 까
지금 이 자리에
노란 잎 하나 떨어진다
빨간 잎 하나 떨어진다

이송희 시인
약력
시인, 아동문학가. 시집 <나비, 낙타를 만나다> 동시집<빵 굽는 날>이 있다.
문학공간 신인문학상, 경희해외동포문학상, Famous Poets Poetry Contest,
황순원디카시공모전, 대한민국통일예술제 문학대상, 에피포도예술과문학 문학상 수상.
한국디카시인협회 시애틀지부장, 미주한국문인협회 이사, 서북미문인협회 이사
에피포도예술과문학 평생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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