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보 목사의 묵빛 정원 4] 모든 가슴은 하나님께 목말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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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빛정원’이란 이름은 수묵화의 번짐을 생각하며 지었습니다. 화선지에 묵빛이 스미고 번져 한 폭의 그림을 완성하듯이, 한국교회 안에 깊은 영성이 스미고 번지길 소망합니다. 부족하지만 그동안 써온 시를 먼저 올리고, 기회가 되는 대로 영성에 관한 글을 쓰려고 합니다. 한국교회는 보다 깊은 영성이 필요하다는 마음으로 글을 연재합니다. - 민경보 목사]
가을 들녘
이름 모를 꽃들이
애틋하다
만물의 깊은 곳에는 타는 목마름이 있다.
들에 핀 꽃들도 창조주를 향해 몸을 기울인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노래한다(시42: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
모든 가슴은 하나님께 목말라 있다.
이 목마름이 바로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다.
문제는 물이 없는 곳에서 물을 찾는다는 것이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감각의 쾌락에 젖어 사는가.
사마리아 여인이 물을 길던 우물가 옆에
예수님이 앉아 계셨다. 주님은 말씀하셨다(요4: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민경보 목사(안산광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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