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정희의 기도시] 생명샘 / 석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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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샘 / 석정희
숲 속 헤매다
흐르는 물 만났을 때
혀로 물 핥는 양을 생각한다
세상 모두 어두워
막막할 때
두 손바닥으로 움키는
물 한 모금
희열이 되어 가슴 채우는
생명샘으로
지쳤던 온 몸에
잦아들어
말랐던 영혼
가지에 새싹이 돋고
푸른 하늘 기댄
큰 열매를 본다
석정희 시인
약력
Skokie Creative Writer Association 영시 등단
‘창조문학’ 등단, 한국문협,국제펜한국본부 회원,
재미시협부회장,편집국장,미주문협편집국장 역임,
(한국신춘문예협회 중앙회 이사, 미국LA 본부장,
계간'한국신춘문예'현)심사위원 등 대한민국장인,
대한민국문학대상, 한국농촌문학 특별대상,
세계시인대회 고려문학본상,독도문화제 문학대상,
유관순문학대상, 탐미문학본상, 에피포도본상 외,
Alongside of the Passing Time 영시집 5인 공저
Sound Behind Murmuring Water영시집 4인공저
시집<문 앞에서>In Front of The Door한영
< 나 그리고 너 > 가곡집 < 사랑 나그네 >
< 강 >The River 영문<엄마 되어 엄마에게>
<아버지집은 따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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