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정희의 기도시] 왕복없는 하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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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없는 하늘길 / 석정희
떠나면
돌아 오는
집들 있지만
우리의 길에는
왕복이 없네
가는 길
서고 쉬며
오르고 내리는
손들로 북적여도
가야만 하네
완행이든 급행이든
왕복이 아닌
닿을 곳은
오직 하늘나라
그 곳일 뿐
오르면 내릴 수 없는
하늘나라 가는 길
믿음의 표 하나
가슴에 품고
뒤돌아 보지말고 가야만 하네
석정희 시인
Skokie Creative Writer Association 영시 등단
‘창조문학’ 등단,세계시인대회 고려문학 본상,
대한민국문학대상 수상, 한국농촌문학 특별대상 등
Alongside of the Passing Time 영시집 5인 공저
Sound Behind Murmuring Water영시집 4인 공저
시집<문 앞에서>In Front of The Door한영시집
< 나 그리고 너 > 가곡집 < 사랑 나그네 >
< 강 > The River 영문 <엄마 되어 엄마에게>
<아버지집은 따뜻했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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