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정희의 기도시] 마른 땅에 우수 내려 - 감사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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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땅에 우수 내려/ 석정희
-감사절에-
말랐던 거친 땅
눈 덮인 들판
마른 풀에 생기 돋아
빛을 받아 커왔네
때로는 시샘하듯
거친 바람 장대비
휘몰아쳐 쓸어져도
키우시는 연단으로
다시 세우시고 일깨우셔
꽃 피고 열매 맺어
온들에 오곡백과 채우시고
가난을 덜어 기쁨 주신
우리의 아버지
감사기도 찬양으로
하늘 채워 춤 추며
감사하세 감사하세
주신 은혜 감사하세
석정희 시인
Skokie Creative Writer Association 영시 등단
‘창조문학’ 등단,세계시인대회 고려문학 본상,
대한민국문학대상 수상, 한국농촌문학 특별대상 등
Alongside of the Passing Time 영시집 5인 공저
Sound Behind Murmuring Water영시집 4인 공저
시집<문 앞에서>In Front of The Door한영시집
< 나 그리고 너 > 가곡집 < 사랑 나그네 >
< 강 > The River 영문 <엄마 되어 엄마에게>
<아버지집은 따뜻했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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