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정희의 기도시] 달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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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마음/석정희
달의 마음은
어머니 마음
세상일에 시달려
기울었다가도
끝내 차올라
밤안개 위에
거친 바람 속에도 떠서
가슴을 채우다가
큰 산 넘을 때
다시 지쳐도
밤바다에 떠서는
외딴 섬까지도 밝히고
고궁을 지나면 한촌
거듭 강을 건너
홀로 떠서 밤을 가며
비인 방도 기웃거리며
어둠 사르는 어머니 마음
석정희 시인
약력
Skokie Creative Writer Association 영시 등단
‘창조문학’ 시 등단, 미주시문학 백일장에서 "장원"
대한민국문학대상 수상, 한국농촌문학 특별대상,
세계시인대회 고려문학 본상, 유관순 문학대상,
독도문화제 문학대상, 글로벌최강문학명인대상,
탐미문학 본상, 대한민국예술문학세계대상,
제18회 대한민국통일 예술제 문학대상 외
시집<문 앞에서> <강>The River 영문
< 나 그리고 너 > <엄마 되어 엄마에게>
<아버지집은 따뜻했네><내 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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