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철의 에피포도엽서] 권혁선 (은화) 예술관 HyukSun Kwon Art Gallery (1)
페이지 정보
본문

권혁선 (은화) 예술관 HyukSun Kwon Art Gallery (1)
제30회 에피포도예술상(미술) 수상작품
작품 (1) 메밀꽃 사랑
깊고 푸른 우주와 대지를 대비시키며 인간 존재의 작음을 보여줍니다. 두터운 마티에르(질감)가 별빛의 떨림을 입체적으로 살려내고 있으며, 달빛 아래 펼쳐진 들판은 평화와 그리움의 정서를 불러일으킨다. 현실과 꿈의 경계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작품이다. 그 경계를 걷는 두 사람의 걸음은 사랑의 묘사이다. 결국 사랑은 우주처럼 넓고 깊은 것이다.
작품 (2) 나무숲
수직으로 뻗은 나무들의 리듬감이 인상적이다. 청색과 녹색의 반복적 색면이 숲의 생명력을 상징하며, 흰 새들은 자유와 희망의 메시지다. 추상과 구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연의 숨결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게다가 뿌리가 보이지 않는 형상으로 처리한 것이 이 작품의 백미다. 관람자의 시선으로 결론을 상상하게 만드는 공백의 여운이다. 그렇다면 하늘 향해 뿌리내리는 나무, 그 보다 좋은 제목은 없을 듯 싶다.
*** 권혁선 화가(시인. 수필가)는 제17회 에피포도문학(시) 추천완료, 제23회 에피포도신인문학상(수필), 제30회 에피포도예술상(미술)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전국 선면 미술대전 대상 (외) 한 중 일 교류전 공동전시, 개인전 7회 이상, 단체전, 동행전 6회 이상. 작품으로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생명으로 가는 길><선구자들 의 발자취> <2000년대 경제와 종교〉 등을 번역하였으며 <에피포도문학선집> 수필 <소쩍새 울음 빛> 〈둥지속의 행 복>, 시집 <내 맘속 바람 꽃> 외 다수.

백승철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 <Oral Roberts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 캘리포니아 부에나 파크 (Buena Park)에 위치한 <사모하는교회 Epipodo Christian Church>의 담임목회자이며 교수, 시인, 문학평론가, 칼럼니스트이다. 199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에피포도예술과문학(Epipodo Art & Literature)의 설립자이며 대표이다. 다양한 장르의 출판(영어, 한국어)된 저서로 31권 외, 다수가 있다. 에피포도(Epipodo)는 헬라어로 “사랑하다. 사모하다. 그리워하다”의 뜻이다. usaep@hanmail.net
- 다음글[이송희의 시(詩)의 기도] 비 26.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