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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연구] 말씀, 사랑과 순종...창세기 21장 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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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뉴스| 작성일2020-11-12 | 조회조회수 : 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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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은 하나님과의 교제입니다. 그리고 교제의 매개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한 후에 하나님께서는 시내산에서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잘 듣고 지킬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출애굽기 19장 5-8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모세가 내려와서 백성의 장로들을 불러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그 모든 말씀을 그들 앞에 진술하니 백성이 일제히 응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다 행하리이다 모세가 백성의 말을 여호와께 전하매" 아멘. 


여기서 <내 말을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모든 말씀을 그들 앞에 진술하니>,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다 행하리이다> 등의 부분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말씀으로 이어진 것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잘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킨다는 의미입니다. 말씀을 떠나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당신의 약속하신 말씀을 신실하게 지키셨습니다.


본문은 말씀을 통한 신앙생활의 모델을 보여주는데, 주인공은 아브라함입니다. 우선 말씀대로 신실하게 행하신 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창세기 21장 1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라고 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라는 표현이 두 번 나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사라가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약속의 말씀을 주신 바 있지요. 창세기 18장 14절을 보면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만 하신 게 아니라, 말씀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말씀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신실하십니다. 하나님의 신실함은 말씀을 그대로 이루심으로 나타납니다. 사람의 말은 믿을 수 없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성취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대로 사라를 돌보시고 행하신 결과, 창세기 21장 2절을 보면 <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라고 되어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시기>가 되었을 때 이삭이 태어났습니다.


이처럼 약속의 말씀을 신실하게 이루신 하나님께 아브라함은 어떻게 응답했습니까? 아브라함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들어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실 때는 약속이 되고, 사람이 그 말씀을 받을 때는 명령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명령으로 받아 순종했습니다. 


창세기 21장 4절을 보면 <그 아들 이삭이 난 지 팔 일 만에 그가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할례를 행하였더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창세기 17장 10절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것입니다.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이로써 아브라함도 하나님께 자신의 신실함을 드러냈습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건강하려면, 즉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어야 하고, 그 말씀대로 준행해야 합니다. 우리는 늘 말씀을 읽고 묵상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말씀을 신뢰하지도 않고 행하지도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결정을 내릴 때 말씀대로 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말씀과 삶이 따로 움직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순종하지도 않습니다.


지난 10월 25일은 종교개혁 503주년 기념주일이었습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에 교회들이 들썩였던 데 비하면 올해는 너무도 조용합니다. 종교개혁은 <오직 말씀으로!>의 기초에 서 있습니다. 우리 개인과 한국교회의 신앙을 새롭게 하고 하나님을 바르게 경외하는 출발점은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말씀을 펼칩시다. 읽고 묵상합시다. 그리고 믿읍시다. 그대로 될 줄 신뢰하고 행동합시다. 그리고 말씀을 명령으로 받아 순종합시다. 어린 아이같은 단순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길 원합니다.



김운성 목사(영락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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