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구목사구원론강요(205) 다윗의 길로 행하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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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하 21장 : 므낫세, 아몬의 악정
왕하21장에는 유다왕 므낫세와 그의 아들 아몬의 악정의 역사가 기록된다.
선한 왕 히스기야에게서 악한 왕 므낫세가 탄생한다. 므낫세는 왕국 전체를 우상숭배의 나라로 바꾼다. 그리고 므낫세와 그 뒤를 이은 왕들은 유다의 멸망을 재촉한다.
왕하 22장 23장, : 유다왕 요시야의 선정
(1) 왕하 22,23장에는 유다왕 요시아의 치세를 기록한다.
요시아는 왕이 되어 성전을 수리하였고 성전을 수리하다가 발견한 율법책의 말씀을 듣고 조상들이 범한 죄를 인하여 통곡하며 옷을 찢고 회개한다. 요시아는 율법책의 교훈대로 유월절을 회복하여 지키고 모든 산당들을 헐고 온 나라에서 우상을 제하고 하나님 중심으로 살도록 백성들과 언약하는 등 하나님 보시기에 귀하게 왕정을 행한다. 요시야는 선지자에게 제사장을 보내어 선조들이 범한 죄에 대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한다.
(2) 이 때 여선지자 훌다는 그동안 므낫세와 여러 왕들이 범죄 한 죄로 인하여 유다왕국이 멸망할 것을 선포하고 요시아는 하나님이 내리시는 재앙을 보지 않고 평안하게 열조에게로 갈 것을 말한다. 그리고 선지자의 말대로 요시아는 유다왕국의 멸망을 보지 않고 애급과의 전쟁에 죽어서 열조에게 돌아간다. 유다가 멸망하게 되고 바벨론 왕을 통해 각종 능욕을 받는 것보다 전쟁에서 전사하는 것이 요시아에게는 평안히 열조에게 가는 길이었다.
(3) 왕하 24장 –25장 : 여호아아스,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 때 바벨론에 멸망하는 유다왕국
왕하 24, 25장에는 바벨론의 느브가네살이 유다를 3차나 침략하여, 예루살렘이 점령되고, 유다가 멸망하는 사건이 기록된다. 여호아아스, 여호야김, 여화야긴을 이어 시드기야 왕 때에 예루삼렘이 점령되고 수많은 백성이 살육되고 바벨론 군사들은 성전과 왕궁을 다 파괴 하고 성벽을 무너뜨리고 유다 백성을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아간다. 이때가 주전 586년이다.
성전안의 모든 은 금 기명들은 다 바벨론으로 옮겨진다.
(4) 이렇게 해서 하나님이 애급에서 구원해 내어 모세와 여호수아를 통해 가나안 땅에 세워진 이스라엘 나라는 북왕국은 앗수루에게 멸망하고 남왕국 유다는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여 그 역사가 끝난다.
(5) 이스라엘과 유다의 역사와 열왕기는 여기서 끝나지만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다시 바벨론에 포로 잡혀간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셨고 바벨론은 파사에게 점령당하고 유다 백성은 파사왕 고레스에 의해 포로생활 70년 후에 해방되어 예루살렘으로 복귀한다. 이때에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느헤미야서, 에스라서, 에스더서, 다니엘서 에스겔서를 통해 이어진다.
구원사적으로 본 열왕기서.
(1) 열왕기서는 신명기적 관점에 의해 열왕들의 역사를 기록했다. 신명기적 관점은 신명기 5장에 기록된 십계명의 말씀을 기초로 하여 6장, 7장, 8장, 9장과 신명기 전체에 언급된 하나님의 말씀들로 신명기 28장은 신명기적 관점을 극명하게 기록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택하시고 구원하시고 사랑하는 백성으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복을 받고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면 아주 무서운 화를 받는다는 것이 신명기적 관점으로 본 역사관이다.
(2) 열왕기서는 다윗의 길을 따른 왕들이 받은 복과 승리를 쉬지 않고 기록하고 있고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길을 따른 왕들이 받은 화를 쉬지 않고 기록하고 있다.
열왕기서는 구원사적으로 구원받은 백성(애급의 종살이에서 유월절 양의 피로 은혜로 구원된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서 어떻게 살았느냐는 기록으로 성도가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받은 후 이 땅에서 어떻게 성화되는 것인가 하는 성화의 구원을 교훈한다.
(3) 열왕기서에서 가르쳐주는 성화는 다윗의 길로 행하는 것으로
다윗의 길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하나님 제일의 생활이다.
다윗은 골리앗과 싸우러 나갈 때 전능하신 여호와를 의지하고 믿고 나가 승리했다. 다윗은 사울 왕에게 억울하게 쫓겨 다니면서도 사울 왕을 죽일 수 있는 두 번의 기회에 사울 왕의 생명을 하나님께 맡기고 사울 왕을 살려 보낸다.
2) 제단 중심의 생활이다.
다윗은 여러 번 하나님의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려 했고, 결국 옮겼다. 그리고 다윗은 어린아이처럼 너무 좋아서 춤을 췄다.
3) 다윗은 늘 거문고를 타며 찬송했고 많은 찬송을 썼다. 이것이 시편에 기록 된다.
4) 다윗은 기도의 사람이었다. 어떤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늘 기도하고 하나님께 묻고(우림과 둠밈을 통해) 결정했고 밧세바에게서 난 아들이 병들었을 때 금식하며 기도했다.
5) 다윗은 회개의 사람이었다.
우리아를 죽이고 밧세바를 범한 죄를 깨달았을 때 다윗은 철저하게 회개했다.(시51편, 많은 회개의 시들)
구원받은 백성, 성도의 성화는 이런 다윗의 길로 걸어가며 사는 길이다.
6)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에게로 돌아간 여로보암의 길은 구원받은 후 성도들이 빠지기 쉬운 우상숭배로 오늘의 이 우상은 물질만능의 신앙생활이다. 지금 얼마나 많은 성도 얼마나 많은 교회가 이 우상에 빠져있는가. 열왕기서에서 다윗의 길로 행한 왕들 보다 여로보암의 길로 간 왕들이 훨씬 많은 것을 경계해야 한다.
7) 열왕기서에는 여로보암의 길로 간 왕들이 당대에 받은 멸망과 화를 기록하고 있지만 오늘 성도들이 사는 이 세상에는 성화의 길을 버린 성도에게, 물질만능의 신앙생활을 한 성도에게 임한 패망의 역사가 뒤로 밀려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저들이 당대에 화를 면한다고 대 환난에 들어가는 화까지 면할 길은 없는 것이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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