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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구목사구원론강요(190) 번제를 드리고 하나님을 만나는 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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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 상서 제1장 제2장 : 다윗의 죽음, 다윗의 유언을 잘 수행한 솔로몬 


열왕기 상 1,2장에는 다윗의 죽음과 다윗을 이어 솔로몬이 왕이 되어 아버지 다윗의 유언을 잘 수행한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1) 다윗 왕이 늙고 연약해졌다. 이 때 다윗의 처, 학깃에게서 난 아들 아도니아가 군대장관 요압과 제사장 아비아달과 공모 하여 에느로겔 근방 소헬렛 ,바위 곁에서 양과 소와 살찐 송아지를 잡고, 많은 사람을 초청하여 왕이 되려고 획책한다. 이 아도니아는 압살롬 다음에 태어난 다윗의 아들로 압살롬이 죽었기 때문에 다윗의 장자였다.

(2) 나단 선지자를 통해 이 소식을 전해들은 다윗은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에게 명하여 솔로몬을 왕으로 기름 부어 세우게 한다.

(3) 아도니아를 따르던 무리들이 해산되고 아도니아는 솔로몬 왕에게 생명을 구하고 솔로몬은 아도니아에게 악하지 않으면 살 것이라고 말하며 집으로 보낸다.

(4) 다윗은 왕이 되어 40년 동안 위대한 다윗왕국 이스라엘을 세우고 죽는다. 다윗은 솔로몬에게 유언을 남긴다.

1)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2) 태평한 때 아브넬과 아마사를 죽인 군대장관 요압의 죄를 벌하라.

3) 바실래의 후손들에게 은총을 베풀라.

4) 시므이로 그 백발이 피 가운데 음부에 가게 하라.

(5) 다윗은 죽으면서도 압살롬에게 쫓겨 가는 어려운 때, 스스로 나와서 도와준 바실래의 은혜를 기억했고, 요압과 시므이의 잘못을 기억하였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중 이렇게 요압이나 시므이 같이, 다른 사람의 마음에 아픔이 맺히게 해서는 안 된다. 바실래 같이 은혜로 기억되도록 선하게 살아야 한다.

(6) 솔로몬은 왕이 되어 아도니아를 왕으로 세우려했던 제사장 아비아달은 아버지 다윗과 평생 을 함께한 공로를 인정하여 고향으로 가게하고, 요압과 시므이를 처형한다.

아도니아는 분수에 넘게, 아버지 다윗을 마지막으로 돌보아주던 아버지의 후궁, 수넴 여인 아비삭을 구하여 이일로 사형 당한다.


열왕기상서 제3장 : 솔로몬의 일천번제, 솔로몬의 기도와 하나님의 축복, 솔로몬의 재판


열왕기서 3장에는 솔로몬이 왕이 된 후, 하나님의 성막이 있는 기브온에 올라가 일천번제를 드리고, 자신의 꿈 중에 나타나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여, 솔로몬 왕이 하나님으로부터 지혜와 부귀와 장수의 축복을 받은 사실, 그리고 솔로몬이 어려운 문제를 지혜로 재판한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1) 솔로몬이 드린 일 천 번제는 4절에 나오고 15절에는 솔로몬이 하나님께 번제와 감사제를 드리고 신하들을 위하여 잔치를 차렸다고 기록하고 있다. 여기서 일 천 번제는 일천 번, 드린 번제가 아니라 일천 마리의 (셀수 없이 많은) 번제물을 드린 것이다. 솔로몬은 왕으로 하나님께 올라가 정성을 다 해 많은 제물로 번제를 드렸고, 꿈에 하나님이 솔로몬을 만나 솔로몬이 구한 지혜와 부귀 장수의 복 을 주셨음을 감사해서, 다시 더 아주 많은 제물로 제사하고 잔치를 하였다. 이 말이 일 천 번제다. 그리고 이 말의 뜻은 솔로몬 왕이 일 천 번의 번제를 드린 것이 아니라 아주 많은 제물, 수 천 마리의 제물을 드렸다는 뜻이다. 

(2) 솔로몬이 밤중까지 번제를 드리고 잠이 들었을 때 하나님은 그의 꿈에 나타나 솔로몬을 만

나주셨다.

이 꿈은 보통 우리가 꾸는 꿈 같이 하나님의 계시와 전혀 상관이 없는 헛된 꿈이 아니라 하나 님이 그의 선지자들에게 꿈으로, 혹은 환상으로 종종 말씀하신 것 같은 (민12:6) 특별한 꿈으로 하나님이 인간에게 특별하게 계시를 주시는 꿈이다. 

성자 예수님의 탄생과정에도 하나님은 요셉에게 꿈으로 계시를 하셨다.

그러나 지금은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인 신구약 성경이 우리에게 완전하게  있기 때문에 우리는 꿈으로 하나님이 내게 어떤 것을 계시해주실 것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혹 하나님이 지금도 꿈으로 계시 하실 수 있지만 이 꿈이 성경말씀과 어긋나는 것이라면, 이 꿈은 하나님의 계시가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무엇을 더해도 안 되고 제하여도 안 된다.(계22:18-19)

1) 꿈에 솔로몬에게 다가오신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 내가 네게 무엇을 줄고, 너는 구하라> 라고 말씀하신다. 솔로몬은 하나님께 이렇게 대답한다. 


<이르되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그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 서 또 그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항상 주사 오늘과 같이 그의 자리에 앉을 아들을 그에게 주셨나이다.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주께서 택하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그들은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왕상3:6-9)


솔로몬의 이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에 든 기도였다.(왕상3:10)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이렇게 대답하신다.


<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 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 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 이 없으리라. 내가 또 네가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왕들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 함 같이 내 길로 행하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또 네 날을 길게 하리라>(왕상3:11-14)


2) 솔로몬의 기도가 주는 교훈

1. 솔로몬은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고 하나님을 만난다. 성도는 예배를 드리며,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예배 후에 하나님의 음성을 따르며 살아가야한다.

2.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기도는 절대 겸손의 기도다.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이 받은 은총과 자신이 왕이 된 은총을 감사하며 자신을 작은 아이로, 출입을 분별할 수 없는 아이라는 겸손한 태 도로 기도한다.

3. 다윗은 백성을 잘 재판하고 인도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한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지혜를 얻으면 모든 것을 더 가지게 된다.

솔로몬은 지혜와 부귀 영광도 얻게 되고 하나님의 길로 행할 때 장수도 약속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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