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구목사구원론강요(167) 교회의화평:삼손의 머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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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5 장
삼손이 아내를 만나려 딤나에 다시 내려갔지만 아내가 이미 다른 사람에게 주어졌음을 알고 삼손은 여우 삼백을 잡아 둘씩 꼬리를 잡아매고, 그 가운데 횃불을 달아 블레셋 백성들의 밭으로 몰아넣어서 추수할 곡식을 모두 태운다. 삼손은 다시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유다 지파의 땅 레히의 한 곳 에담 바위틈에 숨는다.
블레셋 병사들이 삼손을 잡으려고 유다지방 레히에 진을 친다. 유다 백성들은 에담 바위틈에 숨어 있는 삼손을 만나 유다 사람의 손으로 삼손을 해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하고, 삼손을 새 밧줄로 꽁 꽁 묶어 블레셋 백성에게 넘긴다.
삼손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하였고 삼손은 자신을 묶은 새 밧줄을 불 탄 삼 처럼 끊고, 나귀 뼈 하나를 취하여 블레셋 군사 천명을 쳐 무더기로 만든다. 그가 목이 갈 할 때 하나님은 샘물을 내서 삼손으로 마시게 하신다. 하나님은 삼손을 20년 간 이스라엘 백성의 사사로 쓰신다.
삼손이 가진 괴력의 힘은 하나님의 영이 삼손에게 임재 함으로 나온 힘이다. 하나님은 삼손에게 큰 힘을 주어 블레셋 백성에게서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하는 사사로 쓰신다.
사사기 16 장
사사기 16장에는 삼손이 다곤 신전에서 블레셋 백성의 희롱을 받다가 다곤 신전을 지탱하는 중심 기둥을 무너뜨려 블레셋 백성 3 천 명과 함께 죽는 사건을 기록한다.
(1) 삼손은 가사에 있는 한 기생을 찾아 간다. 블레셋 백성들은 새벽에 삼손을 죽이려고 성문을 지킨다. 삼손은 밤중에 일어나 성 문짝들과 두 문 설주와 문빗장을 빼어 어깨에 메고 헤브론으로 간다.
(2) 삼손은 소렉 골짜기의 한 여인 드릴라를 사랑한다. 블레셋 다섯 방백들은 드릴라를 찾아가 한 방백이 은 1100씩, 다섯 방백이 합 은 5500을 주기로 하고 드릴라에게 삼손의 힘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알아내게 한다. 드릴라는 삼손이 자신을 사랑함을 미끼로 여러 차례, 삼손이 가진 힘의 비밀을 찾아내려고 삼손을 시험한다.
1) 삼손은 마르지 아니한 새 활 줄 7 으로 자신을 묶으면 자신의 힘이 없어진다고 말하고, 드릴라에 의해 그렇게 묶이지만 숨어있던 블레셋 군사를 물리친다.
2) 삼손은 쓰지 아니한 새 밧줄로 자신을 묶으면 자신의 힘이 없어진다고 말하고 다시 힘을 써 자신을 죽이려고 매복한 블레셋 군사를 물리친다.
3) 삼손은 자신의 머리카락 7을 베틀의 날실에 엮어 짜면 자신의 힘이 약해진다고 말하고 다시 블레셋 군사를 물리친다.
4) 드릴라가 삼손에게 힘의 비밀을 말해달라고 날마다 졸라대어 삼손의 마음이 죽을 지경에 이르렀고, 삼손은 마침내 나실인의 표적인 머리털을 밀면 힘이 없어진다고 드릴라에게 가르쳐준다.
5) 삼손은 블레셋 군사들에게 체포당하고 블레셋 인에 의해 두 눈이 뽑혀지고 나귀처럼 연자 맷돌을 돌리는 노예가 된다.
6) 블레셋 백성들이 지키는 명절이 되어 다곤 신전에는 블레셋 백성 3 천명이 모였고, 삼손은 저들 앞에 조롱거리로 불려진다. 삼손의 잘려졌던 머리카락은 자라났고 삼손은 다곤 신전을 받치는 중심 기둥으로 인도를 받아 그 기둥을 붙잡고 하나님께 마지막으로 힘을 구하여 그 기둥을 밀어냈고, 다곤 신전은 무너뜨려진다. 다곤 신전이 무너질 때 삼손은 블레셋 백성 3 천과 함께 죽는다.
삼손의 교훈
삼손의 큰 힘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으로 삼손이 나실인의 언약, 곧 머리카락에 삭도를 대지 않아 그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는 언약 속에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삼손이 나실인으로 독주를 마시는 것과 이방 계집을 사랑하는 것은 용납하셨다. 그러나 머리카락이 잘릴 때 하나님은 삼손을 떠나셨다.
1) 드릴라라는 말은 <소멸하는 자>라는 뜻을 가진다. 드릴라는 사탄의 예표로 사탄은 성도에게서 성령 충만을 소멸하여 성도로 성화의 과정에서 넘어지게 하고 시험에 들게 한다.
2) 삼손은 들릴라가 그 힘의 비밀을 가르쳐 달라고 조를 때, 그 마음이 죽을 지경에 이른다. 성도가 사탄을 따라가면 마음에 평화를 잃고 죽을 지경에 이른다. 정신 차리고 사탄을 물리쳐야 한다. 곧 바로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가야 한다.
3) 삼손의 힘의 원천은 나실인의 언약, 곧 삼손의 머리털에 있다. 성도는 하나님과의 언약, 곧 믿음 안에,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야 성도로 사탄과 싸워 이길 힘을 갖게 된다. 성도가 그리스도를 떠나 우상에게 가면 머리털이 뽑히고, 눈이 뽑혀지고, 블레셋의 노예가 되었던 삼손 같이 처참하게 다시 죄의 노예가 된다.
4) 교회의 화평은 삼손의 머리털이다. 교회에서 화평이 깨지면 머리털 뽑혀진 삼손 같이 모든 힘을 잃고 눈도 뽑히고, 사탄의 노예가 된다. 성도는 교회의 화평을 생명 같이 귀하게 지켜야 한다. 사탄을 이기려고 성도끼리 싸워서는 안 된다. 사탄을 이기려면 성도와 싸우지 말고 내가 져야 한다. 내가 지고 화평을 지키는 것이 사탄과 싸워 이기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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