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구목사구원론강요(151)다윗의 조모, 라합. 정결케 하고 가나안 땅에 진입한 백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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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제2장 : 여리고 성에 들어간 두 정탐
여호수아 2장에는 여호수아가 여리고 성에 두 정탐을 보내고 이 정탐 군들이 여리고 성에 들어가 기생 라합의 집에 머물면서 그 임무를 수행한 뒤에 여호수아에게 돌아온 사건을 기록 한다.
(1) 국경 근처에서 영업을 하는 기생 라합은 이스라엘 정탐 군을 숨겨주고 저들을 찾아온 여리고 성의 관리들에게 거짓을 말하며 정탐 군을 안전하게 인도한다. 라합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리고를 점령하게 될 것을 알고 있었다. 라합은 이렇게 말한다.
<말하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주민들이 다 너희 앞에서 간담이 녹나니 이는 너희가 애급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너희가 요단 저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니라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
(2) 라합은 천한 기생이었지만 하늘과 땅의 하나님이신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는 사람이었고 그래서 이스라엘의 정탐 군을 도와 자신과 가족들을 멸망의 자리에서 구원한다. 이방 여인도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알면 구원의 길로 간다. 성도는 마땅히 말씀과 기도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를 늘 깨닫고 순종해야 한다.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의 여리고 점령의 길을 도운 라합은 이새와 다윗과 예수님의 조모가 된다.(마1:1-16)
(3) 여리고 성을 정탐한 보고는 <여호와께서 그 온 땅을 우리 손에 주셨으므로 그 땅의 모든 주민이 우리 앞에서 간담이 녹더이다.> 하는 것이었다. 적을 두려워하는 여리고 백성은 이미 이스라엘 백성에게 패한 것이다. 적을 두려워하는 자는 승리하지 못한다.
여호수아 제3장 : 백성의 가나안 땅 진입
여호수아 3장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너 마침내 가나안 땅으로 진입한 요단 도강 사건을 기록한다.
(1) 백성들의 정결
백성들은 요단강을 건너가기 전 자신들을 정결케 하였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이 적진을 향해 요단강을 건너는 일은 하나님의 오랜 약속과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는 거룩한 전쟁이다. 그래서 저들은 자신들을 정결케 해야 한다. 구원 받은 후 성도의 삶은 사탄과 싸우는 거룩한 전쟁이다. 늘 자신을 정결케 해야 한다. 성도가 자신을 정결케 하는 길이 회개하는 길이다. 성도는 그래서 날마다 회개하며 살아야 한다.
계시록에서 이렇게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도 같고 많은 물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아서 가로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계19:6-8)
성도의 옳은 행실은 회개하는 생활이다. 성도가 바리새인 보다 더 옳은 행실은 회개하는 길이다.
(2) 제사장들이 온 땅의 주의 언약궤를 메고 백성들 보다 2천 규빗 가량 앞서 진행하고 백성들은 이 언약궤를 따라 전진한다.
보통 전쟁이라면 최 정예 군인들이 앞장서서 적군 앞으로 진군해야 한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의 가나안 진군은 오늘 우리에게 사탄과 싸워가는 성화의 거룩한 전쟁을 가르쳐주는 성전으로 그래서 언약궤가 제일 앞장을 섰다.
이 사실은 성도가 천국으로 가는 여정에 항상 말씀을 앞세우고 말씀을 따라 가며 사탄과 싸워야 할 것을 예표 한다.
(3) 제사장들이 멘 언약궤는 <온 땅의 주의 언약궤>로 백성들 보다 2천 규빗 가량 앞서서 간다. 온 백성들이 다 이 언약궤를 바라보고 따라가야 하기 때문이다.
성도에게 주신 신구약 성경 말씀은 <온 땅의 주의 말씀>이다. 이 말씀보다 더 권능 있는 진리의 말씀은 없다.
성화의 과정에서 성도는 매 주일 제단에서 말씀으로 재무장하고 날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말씀을 내 생활에 적용하며 성화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4) 제사장들은 물이 넘쳐흐르는 요단강에 언약궤를 메고 제사장들의 발이 다 잠기도록 들어서야 한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단강을 갈라주시고 요단강에 들어가라고 하시지 않는다.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고 먼저 요단강에 들어가라고 명 하신다.
그리고 제사장들이 하나님 말씀대로 언약궤를 메고 요단강에 들어갔을 때, 곧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에 잠길 때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사르단에 가까운 매우 멀리 있는 아담 성읍 변두리에 일어나 한 곳에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게 된다.
1) 지금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너는 때는 요단강의 강수량이 제일 많은 때였다.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넌 날이 첫째 달 십일로(수4:19) 이때는 유대력으로 유월절이 막 끝나는 시기요 요단강 발원지인 헐몬산 산에 눈이 가장 많은 때여서 요단강 물이 흘러넘칠 시기다. 그러나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 앞에 요단강 물이 흘러넘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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