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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 뉴욕수정교회 슈박스로 세계에 사랑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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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국성결신문| 작성일2021-01-20 | 조회조회수 : 7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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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즈와 브루클린 지역서 슈박스 3,170개 모아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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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수정교회(황영송 목사)가 소외된 이웃에게 따듯한 사랑의 온정을 전하는 ‘슈박스’(Shoe Box) 나눔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삭막해진 지구촌에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슈박스’ 나눔은 빈 신발 박스에 선물을 담아 나누는 사랑 실천이다. 뉴욕수정교회 성도들은 슈박스 크기의 상자에 장난감과 학용품·인형 등 선물을 가득 담아 미국 내 저소득층 가정과 난민 어린이, 해외 선교지 아동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퀸즈와 브루클린 지역 ‘슈박스’ 사랑 나눔 운동의 대표 모금센터인 뉴욕수정교회는 2008년부터 12년째 슈박스 나눔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모금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총 3,170개 박스가 들어와 전년과 비슷했다.  


    수정교회는 지난 12월 16~23일 개인별, 목장별, 전도회 별로 슈박스 기증에 동참했으며, 27명의 자원봉사자들이 3,000개가 넘는 ‘슈박스’를 모아 정리했다. 슈박스 나눔에는 퀸즈와 브루클린 지역에서는 한인교회와 단체 등 63개 기관이 참여했다. 


    사랑의 슈박스는 코로나19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드라이브인(Drive-in)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부자가 가져온 박스를 자원봉사자가 차에서 직접 수령하거나, 기부자가 주차장에 박스를 옮겨놓으면 자원봉사자가 수령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수집된 슈박스는 노스캐롤라이나 센터로 모여 세계 100여 개의 가난한 나라의 어린이들에게 전달되었다. 


    황영송 목사는 “코로나19 사태에도 기부 참여가 끊이지 않는 모습을 통해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면서 “이 슈박스는 단순히 선물 전달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그들을 제자로 세우는 기회로 삼는데 그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슈박스 운동은 1970년 월드비전 창설자 밥 피얼스 목사가 설립한 구제단체 ‘사마리안의 지갑’(Samaritan’s Purse)이 1993년 첫 선을 보였으며, 지금은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아들인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가 총책임을 맡고 있다. 


    황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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