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2026 천국의 찬양제, 영예의 1등에 아름다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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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교회 성가대 결선…”찬양에 서열은 없다" 참가팀 모두에 사랑의 헌금
오픈청지기재단(이사장 민김)과 CBS기독교TV(대표 이종용 목사)가 공동 주최한 ‘2026 천국의 찬양제'에서 아름다운교회(담임 고승희 목사, 지휘 최윤정)가 1등을 차지했다. 2등은 은혜한인교회, 3등은 성화장로교회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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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교회의 1등 수상이 호명되자 환호하고 있는 아름다운교회 성도들
찬양제는 지난 25일(주일) 오후 5시 남가주새누리교회(담임 박성근 목사)에서 방송인 김영준 씨와 우정아 씨의 사회로 열렸다. 찬양제는 한인 교회 성가대의 헌신과 수고를 격려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찬양의 자리를 마련하려는 취지로 열렸으며, 예선을 통과한 11개 교회 성가대가 결선 무대에 올랐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 되길"
민 김 이사장(오픈청지기재단 부이사장, 오픈뱅크·CBS TV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여러 교회의 찬양을 들으며 얼마나 감동되고 좋았는지 모른다"며 "하나님께서 이 시간을 얼마나 더 기뻐하실까 생각하니 마음이 뜨거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하나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종용 목사는 이번 행사를 CBS TV 대표로서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일로 꼽았다. 이 목사는 "많은 교회가 성가대를 없애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성경에 근거한 찬양대가 없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주일 예배 전후와 주중에도 연습하며 헌신하는 대원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고 싶어 이사장과 함께 기도하며 행사를 준비했다고 한다.
순위에 대해서도 이 목사는 "찬양에 1등이 어디 있겠느냐"며 "영성·음악성·하나됨 등을 고려해 은혜로운 1·2·3등을 정하고, 모든 참가 팀에 사랑의 헌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1등 1만 달러…전 참가팀에 헌금
1등에는 1만 달러, 2등에는 7,000달러, 3등에는 5,000달러가 트로피·꽃다발과 함께 수여됐다. 나머지 팀에도 각각 2,000달러와 꽃다발이 전달됐다.
결선 참가 교회는 다음과 같다(괄호는 담임목사·지휘자).
스페셜 게스트로는 코너스톤교회 CPT 찬양팀이 무대에 올랐다.
심사 기준은 음악성·영성·하나됨·청중 반응
심사는 윤임상 교수(월드미션대학교)가 위원장을 맡고 김용제 지휘자, 지경 교수(베데스다대학·랩시모어대학), 이영관 교수(코너스톤교회 예배음악 디렉터) 등이 참여했다.
윤 교수가 밝힌 심사 기준은 ▲음악성(얼마나 정확하고 아름답게 연주하는가) ▲영성 있는 찬양 ▲하나됨(대원들이 한마음으로 질서 있게 진행하는가) ▲청중 반응이다. 그는 "이 자리는 경쟁의 자리가 아니라 천상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리"라며 "주인공은 오직 하나님이시다. 경쟁을 내려놓고 찬양하라"고 당부했다.
심사위원장 "드라마를 만드십시오"
윤 교수는 총평에서 "큰 교회는 큰 교회대로, 20여 명 교회는 그 규모대로 탁월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남과 비교해 잘하는 것이 아니라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나아졌을 때가 진정한 탁월함"이라고 말했다.
40여 년간 음악 현장에 있었던 그는 "드라마를 만드십시오"라고 조언했다. 가사의 의미를 표정과 다이내믹의 대비, 정확한 아티큘레이션으로 표현하되, 그 중심에는 "하나님이 나의 전부이십니다"라는 고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AI 시대에 많은 것이 변하지만,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명은 변하지 말아야 한다”며 역대상 25장을 언급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인 사회에 찬양대 문화가 다시 크게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도 했다.
이날 찬양제는 모든 참석자들이 '하나되게하소서'를 함께 찬양한 뒤 이종용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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