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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주은혜교회, 창립 10주년 기념 가을음악회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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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6-10-21 | 조회조회수 : 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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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총신대 동문 성악가 4인 재회… 남성 4중창과 독창으로 감동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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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혜교회(담임 최호년 목사)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10일(토) 오후 7시 가을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공연에는 테너 진철민 교수(메릴랜드주 타우슨 대학교), 바리톤 김경훈 목사, 바리톤 장상근 전도사(LA한인회 합창단 지휘자, OC제일장로교회 지휘자), 바리톤 김정호 목사(가스펠교회)와 피아니스트 남현선 사모가 출연해 은혜롭고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네 명의 성악가는 30년 전 총신대학교에서 함께 찬양했던 사이로, 이번 음악회를 위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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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년 목사의 기도로 문을 연 음악회는 남성 4중창(김경훈·김정호·장상근·진철민)으로 E. A. Fenstad의 〈우정의 노래〉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들려주며 시작됐다. 이어 슈베르트의 〈Der Lindenbaum〉(바리톤 김정호), 카르딜로의 〈Core ‘ngrato〉(테너 진철민), 코플랜드의 〈At the River〉(바리톤 장상근)가 차례로 연주됐다.


국내 가곡과 찬양도 풍성하게 이어졌다. 김동진의 〈가고파〉(김정호), 정환호의 〈꽃 피는 날〉(진철민), 조두남의 〈산촌〉(장상근), 유상렬의 〈옷자락에서 전해지는 사랑〉(김정호), 손경민의 〈여정〉(진철민)과 〈주의 은혜라〉(장상근)가 차례로 울려 퍼졌다.


이날 바리톤 장상근 전도사는 공연 중 자신의 간증을 전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그는 "뇌졸중으로 병원에 입원했고, 의사로부터 2년간 노래를 부를 수 없고 무대에도 설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두 달 만에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었다"며 "지금은 아내가 암으로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기독교방송에서 내 사연이 소개돼 중보기도 시간에 많은 분이 기도해 주셨고, 연락도 많이 주셔서 큰 위로를 받았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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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에는 남성 4중창으로 H. R. Shelley의 〈내 목자는 사랑의 왕〉, 손경민의 〈은혜〉, 진선미의 〈강하고 담대하라〉, 고형원의 〈마라나타〉가 이어졌다. 마지막 곡 〈거룩한 성〉은 남성 4중창과 청중이 함께 불러 감동적인 피날레를 장식했다. 음악회는 최호년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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