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선한청지기교회 창립 35주년 기념 ‘일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꿈꾸다’ 주제 청지기말씀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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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5주년을 맞은 선한청지기교회(담임 송병주 목사)가 청지기말씀축제를 ‘일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지난 9일(금)부터 11일(주일)까지 개최됐다. 강사로는 이상훈 총장(미성대학교)이 초청됐다.
둘째 날 저녁집회는 찬양팀의 찬양인도와 송병주 목사의 사회로 시작됐다. 장석춘 장로의 기도와 글로리아 성가대의 찬양이 이어진 뒤, 이상훈 총장이 ‘거룩한 상상력, 교회를 이끌다’(에베소서 3:20-21)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상훈 총장은 선교적 교회를 세우는 과정에서 겪는 도전을 언급하며, ‘모든 성도가 선교사’라는 개념이 기존 사역자와 교회에 생소하고 어렵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는 교회의 프로그램 변화가 아니라 성도 개개인의 정체성 변화와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에 대한 참여임을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교회 안에만 머물던 신앙생활에서 벗어나, 하나님께서 세상 가운데 행하시는 크고 놀라운 구원 이야기로 시선을 옮길 것을 권면했다.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를 미리 맛보고 증거하는 공동체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선교는 인간의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주도 하에 이루어지는 것임을 강조하며, 인간적인 예측과 범주를 넘어서시는 하나님의 앞선 행하심을 분별하고 그 흐름에 참여하는 영적 태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현실적 능력과 상관없이 성령을 통해 이루실 하나님 나라를 보셨던 것처럼, 우리 또한 현실의 제약에 갇히지 말고 성령에 붙잡힌 교회의 미래를 그리는 ‘거룩한 상상력’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상훈 총장은 마지막으로 교회가 단순히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곳이 아니라,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의 증인으로 살아가도록 도전하고 헌신을 이끌어내는 공동체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기도로 말씀을 마무리했다.
이날 집회는 합심기도에 이어 송병주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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