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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남가주교협 ‘예수사랑 십자가 기도대행진’ 그리피스팍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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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6-10-14 | 조회조회수 :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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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김은목 목사)가 주최한 ‘예수사랑 십자가 기도대행진’이 지난 10일(토) 오전 7시 그리피스팍 전망대 주차장과 정상의 탐 라본지 파노라마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이 각자 준비한 십자가를 들고 행진하며 교회와 국가를 위해 기도하는 행사였다.


행사는 정종원 목사(아이엠교회)의 찬양인도로 시작됐다. 송금관 목사의 취지 및 진행방법 설명에 이어 이성우 목사의 출발기도 후, 참석자들은 전망대 주차장에서 목적지인 탐 라본지 파노라마까지 조별로 십자가를 지고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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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도착한 뒤에는 총무 최훈 목사의 사회로 합심기도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자 전원의 합심기도에 이어 △이충희 목사가 ‘개인의 신앙과 사명을 위하여’ △신용환 목사가 ‘가정과 이 세대를 위하여’ △샘신 목사가 ‘조국과 미국을 위하여’ △김은목 목사가 ‘교회와 남가주 교계를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최학량 목사의 축도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김은목 목사는 참석자들에게 LA 시내를 바라보라고 권하며 “도시는 건물도 사람도 크게 늘었지만 교회는 줄고 사람들은 교회를 떠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가 영적 전쟁을 하지 않고 십자가 복음의 능력을 포기했기 때문”이라며 “신앙은 여행이나 유람선이 아니라 전투”라고 역설했다. 또 이번 행사가 사람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다고 밝히며 “사람을 모으는 것이 힘들어 야외에서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님이 좋게 인도하셨다”고 소회를 전했다.


김 목사는 “비록 120명도 안 되는 소수가 모였지만,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120명이 기다렸을 때 하늘 문이 열렸다”며 “세상을 향해 십자가를 지고자 하는 사명을 우리가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모두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들어 “주여”를 세 번 외친 뒤 마지막 기도를 드렸다.


한편 이날 그리피스팍 정상을 찾은 방문객 중 기도회 참석자들이 찬양을 부르고 합심기도하는 모습을 휴대폰으로 담으며 감격하는 타인종 여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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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소련에서 미국으로 이주해 온 루자나 여사(65)는 “꿈속에서 아들과 함께 천국에 갔었는데 천국 강가에서 많은 한국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을 보고 ‘그들은 정말 대단한 믿음을 가지고 있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이곳에서 한국사람들이 모여서 찬양하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꿈속에서 봤던 모습을 실제로 본 것 같아서 감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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