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충현선교교회, ‘내 증인이 되리라’ 주제로 2026 새일세계선교대회 성료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 KCMUSA

[CA] 충현선교교회, ‘내 증인이 되리라’ 주제로 2026 새일세계선교대회 성료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본문 바로가기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홈 > 뉴스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CA] 충현선교교회, ‘내 증인이 되리라’ 주제로 2026 새일세계선교대회 성료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6-10-08 | 조회조회수 : 44회

본문

2019년 이후 7년 만에 17개국 선교사 37명 한자리에…주일 3부 예배서 선교사 16명 사역 보고



96ec3a33a8317a84a8c1a651580958c7_1791498480_6534.gif
 

충현선교교회(담임 국윤권 목사)가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닷새간 ‘2026 충현새일세계선교대회’를 열고 은혜 가운데 마무리했다. 2019년 선교대회 이후 7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7개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 32명과 자녀 5명, 모두 37명이 참석했다. 주제는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이며, 슬로건은 ‘역사를 넘어 새 일을 향해(Beyond History, Toward New Things)’다.


96ec3a33a8317a84a8c1a651580958c7_1791498781_6821.gif
 

국윤권 목사는 “이번 선교대회는 지나온 은혜를 기억하는 자리를 넘어, 광야에 길을 내시고 사막에 강을 내시는 하나님께서 새롭게 펼치실 부흥의 미래를 바라보는 믿음의 축제”라고 밝히고 "선교사들에게는 영적 쉼과 새 힘을 얻는 회복의 시간이, 성도들에게는 열방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품고 선교적 사명을 새롭게 결단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닷새 일정…개회예배·토크콘서트·선교전략회의


대회는 9월 30일(수) 저녁 대회 등록(로뎀라운지)과 선교사·교역자 만찬, 수요예배(SWM 연합기도회)로 시작됐다. 10월 1일(목)에는 선교사 소그룹 미팅이 종일 진행됐고, 저녁 7시 30분 개회예배가 드려졌다. 교구장과 선교사들이 함께하는 만찬도 열렸다.


10월 2일(금)에는 선교사들을 위한 건강검진이 오전과 오후에 걸쳐 이어졌고, 저녁에는 모든 성도가 함께 식사한 뒤 토크콘서트 형태의 저녁 집회가 열렸다. 3일(토)에는 오전 정신건강 세미나, 오후 선교전략회의가 진행됐고 저녁 7시 집회로 마무리됐다.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는 매일 오전 5시 30분 새벽예배가 드려졌다.


주일 부흥회 1·2·3부…선교사 16명 보고


마지막 날인 10월 4일(주일)에는 오전 8시, 9시 30분, 11시 30분 세 차례 부흥회(1·2·3부 예배)가 열렸다. 국 목사는 ‘내 증인이 되리라’를 제목으로 선교보고를 진행했다.


96ec3a33a8317a84a8c1a651580958c7_1791498798_3627.gif
 

국 목사는 3부 예배에서 “선교사님들의 보고를 들으며 가슴이 다시 한번 뜨거워지고 뭉클해졌다”며 “우리를 대신해 생명을 다해 복음을 전하신 선교사님들이 더욱 귀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함께하는 것이 선교사님들에게 가장 큰 힘과 위로가 된다”며 성도들의 끝까지 동참을 당부했다.


예배별 보고 선교사는 다음과 같다.

  • 1부: 김문일(러시아), 김도윤(히스패닉 문화권), 이노웅(태국), 송영환(인도네시아), 이동준(멕시코)
  • 2부: 정진용(페루), 김주원(인도 문화권), 이승용(인도·말리), 이태오(튀르키예), 남사현(스페인), 김바나바(서남아시아)
  • 3부: 안명수(과테말라), 박민권(인도), 이웅재(방글라데시), 박숙희(볼리비아), 김성환(우간다)

3부 예배 선교사 보고

“걸어야 사람을 만났다”…안명수 선교사(과테말라)


1989년 파송된 안명수 선교사는 교회가 처음 파송한 선교사로, 과테말라 마야 원주민 부족을 대상으로 사역해 왔다. 초기에는 차를 세워 두고 8시간에서 18시간씩 걸어 마을을 찾아다니며 일주일간 사역지를 조사했다. 해발 3,500피트에서 1만 1천 피트에 이르는 산악 지대에서 마을 전도와 신학교, 음악 사역을 이어 왔고, 위급한 환자와 임산부를 밤새 운전해 병원으로 옮기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안 선교사는 “걸어가야 사람을 만날 수 있고, 걸어가야 마을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96ec3a33a8317a84a8c1a651580958c7_1791498677_8111.gif
 

현재 산악 지대 31개 마을에서는 그가 7년간 훈련한 제자들이 목회자로 섬기고 있다. 안 선교사는 현지인에게 자주·자립·자치·자존을 철저히 가르쳤고, 2012년 신학교와 총회, 방송국 등 모든 사역을 제자들에게 이양했다. 그는 “이제 현지인들이 나를 ‘할아버지’라고 부른다”며, 최근 집회에서 받은 사례비 300달러를 선교 헌금으로 가져왔다고 전했다. 국립대학교 어학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아내를 통해 학생들이 예수님을 만나도록 기도해 달라고도 요청했다.


“복음의 바통이 이어지길”…박민권 선교사(인도)


2008년 파송된 박민권 선교사는 인도에서 현지 CBS 신학교 강의와 목회자 훈련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신학교에서는 ‘실천적 설교학’을 가르치고, ‘비전 50’과 협력해 목회자를 훈련한다. 현지 지도자를 세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복음 전략이라는 판단에서다. 영어와 힌디어, 현지어를 익혔고 현재는 산스크리트어도 공부하고 있다.


96ec3a33a8317a84a8c1a651580958c7_1791498697_9537.gif
 

박 선교사는 디모데후서 2장 2절을 사역의 근거 말씀으로 소개하며 “선교사가 떠난 뒤에도 현지 지도자들이 또 다른 사람을 세워 복음의 바통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획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더 중요함을 배웠다고도 했다. 기도 제목으로는 CBS 신학교, 목회자 훈련 사역, 선교사 부부가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도록 해달라는 세 가지를 꼽았다.


“내가 살아 있음을 느낀다”…이웅재 선교사(방글라데시)


이웅재 선교사는 아내 이미경 선교사와 함께 33년간 사역해 왔고, 직접 개척한 교회를 14년째 섬기고 있다. 이 선교사는 “신학교 강의와 전도 현장에서 복음에 눈을 뜨는 이들을 볼 때 내가 살아 있음을 느낀다”고 전했다. 질문을 안고 찾아온 신학생들이 말씀으로 답을 얻고 눈빛이 살아나는 모습, 굳게 닫힌 문 앞에서 복음을 전하다 한 영혼이 돌아오는 순간이 가장 큰 기쁨이라고 했다.


96ec3a33a8317a84a8c1a651580958c7_1791498719_5127.gif
 

그는 사도행전 18장 9~10절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는 말씀을 붙들고 있다고 밝혔다. 70세를 앞둔 나이에도 “주님이 부르시는 날 전날까지 사역하고 싶다”며, 신학교와 교회, 전도 사역과 두 자녀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국의 날로 이웃을 초청한다”…박숙희 선교사(볼리비아)


박숙희 선교사는 남편 박수영 선교사와 함께 2022년 볼리비아에 정착해 이듬해 교회를 개척했다. 이번 대회에는 남편이 함께하지 못했다. 장로교가 낯선 지역에서 문화 콘텐츠로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갔고, 그 관계가 교회 공동체로 이어졌다. 박 선교사는 예배와 말씀, 기도회를 통해 성도들이 ‘내 교회, 내 예배 자리’라는 믿음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어린이 리더를 세워 교회학교를 운영하는 것도 특징이다.


96ec3a33a8317a84a8c1a651580958c7_1791498735_4577.gif
 

2025년부터는 그레이스 뮤직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음악으로 비신자 주민들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 매년 ‘한국의 날’ 행사로 지역민을 “하나님의 집”에 초청해 식사와 놀이, 노래를 나누는데, 이 행사를 기다리는 주민도 많다. 박 선교사는 충현선교회가 매년 보내는 단기선교팀의 도움에 감사를 전하고, 현지 성도들이 스스로 섬기고 다른 사람을 세우도록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프리카가 선교하는 교회 되길”…김성환 선교사(우간다)


1994년 파송된 김성환 선교사는 우간다에서 음악대학을 중심으로 교육·연구·출판 사역을 펼치고 있다. 현재 학사 과정을 운영하며 석사 과정 개설을 준비 중이다. 아프리카 기독교 역사서를 번역·출판하고 이단 대응 자료도 제작한다. 학교 오케스트라는 크리스마스와 국가 행사에서 연주하며 현지 언론에도 소개되고 있다. 한국과 미국에서 박사 과정을 마친 인재들이 돌아와 사역을 이어가고 있고, 선교사 중심이던 사역이 점차 아프리카인의 책임으로 넘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96ec3a33a8317a84a8c1a651580958c7_1791498747_0412.gif
 

김 선교사는 학생 수 증가로 강의실과 공간이 부족하다며 시설 확충을 위한 기도와 후원을 요청했다. 그는 “아프리카가 아시아와 남미, 미국을 위해 선교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 물이 99도까지 열을 가해도 끓지 않다가 마지막 1도가 더해져야 끓는다는 ‘비등점’에 빗대어, 일터와 삶의 자리에서 이웃을 가족처럼 사랑하는 자세가 더해질 때 부흥이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96ec3a33a8317a84a8c1a651580958c7_1791498939_7816.gif
 

96ec3a33a8317a84a8c1a651580958c7_1791498882_9394.gif
 

이날 선교사들이 특송하는 시간을 가진 후 국윤권 목사의 인도로 예배당에 모인 성도들이 선교사들과 그들의 사역을 위해 축복하며 합심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선교박람회…앞마당 부스 17곳서 선교사 만나


주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교회 앞마당에서 선교박람회가 열렸다. 성도들은 선교 부스 17곳을 돌며 선교사들을 직접 만나 사역 소식을 듣고 교제했다. 안내 책자인 ‘선교 여권’에 부스마다 스탬프를 받는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모든 스탬프를 모으면 기념 선물이 주어졌다. 선교사와 성도들이 함께하는 단체 사진 촬영도 이뤄졌다. 박람회가 끝난 뒤에는 선교사·교역자 저녁 식사로 대회 일정을 마쳤다.


96ec3a33a8317a84a8c1a651580958c7_1791498763_0908.gif
 

국 목사는 “평소 먼 길을 가야 하는 선교지를 앞마당에서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라며 “역사를 넘어 새일을 향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교회·선교회 개요…1985년 설립, 36개국 93명 파송


충현선교교회는 1985년 8월 11일 교회 설립과 함께 선교위원회를 조직하고 선교사업을 시작했다. 이듬해 1월부터 세계 선교와 민족 복음화를 위한 선교비를 지원했고, 1989년 과테말라에 첫 선교사를 파송했다. 선교 사역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산하 법인 ‘충현새일세계선교회(Choong Hyun World Newthing Mission, Inc.)’를 두고 있으며, 1992년 8월 비영리 종교법인체로 캘리포니아 주정부에 등록했다.


2026년 9월 기준 파송 선교사는 36개국 93명이며, 이 가운데 18개국 35명이 현재 사역 중이다. 14개국의 선교사와 단체도 협력 지원하고 있다. 선교회는 성령님 주도의 영혼구원 선교(Calling), 치료선교(Healing), 선교사 배출(Maturing), 세속대항 선교(Confronting)를 선교 정책으로 삼고 있다.


본교회 민종기 원로목사는 “교회당 건축과 불경기 속에서도 약속한 선교비를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보낼 수 있었던 것은 온 성도의 기도와 사랑, 하나님의 신실하신 은혜 때문”이라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다. 또 파송 1년 차부터 37년 차에 이르는 선교사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이번 대회가 선교사들이 서로 만나 쉼을 얻고 성령이 주시는 위로와 새 힘으로 충만해지는 시간이 되기를 기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KCMUSA,680 Wilshire Pl. #401,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