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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제53회 LA한인축제, 나흘간의 'LA 아리랑' 대장정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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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6-10-05 | 조회조회수 : 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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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K-팝·전통문화로 서울국제공원 가득 채워

무더위 속 농수산엑스포 완판 행진… 10년 단골부터 신규 참가업체까지 성과

알렉스 차 회장 “한인 넘어 다양한 세대·인종이 함께하는 LA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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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LA한인축제가 지난 10월 4일(일), 타이거 JK와 윤미래의 화려한 피날레 공연을 끝으로 나흘간 진행된 ‘LA 아리랑(LA Arirang)’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일 LA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막을 올린 올해 축제는 K-팝 및 힙합 공연, 한국 전통문화, K-푸드와 농수산물, 각종 경연 대회 및 가족 체험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폐막일인 4일까지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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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오션 공연을 보기 위해 축제장을 찾은 로컬 지역 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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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오션이 축제 메인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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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유찬이 축제 메인 무대에서 공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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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팝 팬들이 메인 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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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틴 선발대회 본선 참가자들이 대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다채로운 무대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대미 장식


축제 마지막 날인 4일에도 낮부터 열기 넘치는 공연과 체험 행사가 이어졌다. 오후 1시 미 해병대가 진행한 턱걸이 대회를 시작으로 K-팝 쇼케이스, SMC 실버패션쇼, 경품 추첨 등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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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마지막 날 열린 턱걸이 대회에 6세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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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마지막 날 열린 턱걸이 대회에서 우승한 앤드류 장(37)씨가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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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마지막 날인 4 일에도 서울국제공원 일대는 방문객들로 붐볐다


이어진 폐막식과 축제재단 경품 추첨 후 열린 ‘파이널 나이트 라이츠(Final Night Lights)’ 무대에서는 한국 힙합과 R&B를 대표하는 타이거 JK와 윤미래가 등장,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이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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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축제장을 찾은 타인종 방문객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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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한식포럼 미국지회가 주최한 김치 만들기 행사에 200여명이 넘게 참가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직접 오이김치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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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라 아츠 앤지 문 대표와 회원들은 축제 기간 부스에서 종이접기와 붓글씨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나흘간 열린 이번 축제는 세대와 인종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가득 찼다. 농수산엑스포와 프리미엄 한국 제품을 소개한 KTEX(Korean Goods Expo), K-푸드 장터를 비롯해 문화·커뮤니티·기업 부스가 빼곡히 들어섰다. 한복·서예·복주머니 만들기, 김치 담그기, 전통놀이 등 직접 참여하는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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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핫도그 빨리 먹기 대회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저녁 무대가 연일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2일 밤에는 지누션의 공연에 수천 명의 관람객이 몰려 무대 앞을 가득 메웠고, 3일 올림픽 불러바드에서 펼쳐진 퍼레이드 역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같은 날 밤 무대에 오른 청각장애 K-팝 그룹 ‘빅오션’은 음악으로 장벽을 넘어서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해 주목받았다.


무더위 속에서도 농수산엑스포 ‘완판 행진’… 미국 시장 판로 개척


연일 이어진 무더위 속에서도 한국 농수산물과 식품을 찾는 방문객들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한 많은 업체가 준비한 물량을 조기 소진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10년 넘게 참가해 온 전남 장성군 ㈜네시피의 이호섭 실장은 “날씨가 더웠지만 김치 종류는 전량 완판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산시의 밥강도·아리울수산·어울림·옹고집, 가평군의 강화홍삼 등 10년째 축제장을 찾은 단골 업체들도 변함없는 성과를 거뒀다. 서산시와 충남 금산군 등 지자체도 현지 소비자들을 만났으며, 특히 금산군은 국내 인삼축제 기간임에도 LA를 찾아 적극적인 홍보전을 펼쳤다.


올해 처음 참가한 지역과 업체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전남 진도군과 경북 청송군은 처음으로 참가해 현지 시장 반응을 살폈으며, 경남 의령군 다인경주빵 배고은 대표는 “대부분의 제품이 완판되어 내년에도 꼭 다시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원도에서 온 참가 업체 역시 첫날부터 일부 품목이 소진되는 등 현지의 높은 관심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처럼 장기 참가 업체와 신규 참가 지자체·업체가 고른 성과를 올리며, 농수산엑스포는 단순 판매를 넘어 현지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교류의 장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타인종·젊은 층 참여 대폭 확대… “LA를 대표하는 다문화 축제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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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축제장을 찾은 타인종 방문객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이번 축제는 단순 관람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김치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의 경우, 공지 2시간 만에 200여 명의 신청이 마감됐으며 참가자의 90%가 타인종으로 나타나 K-푸드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대한민국한식포럼 미주지회 이영미 회장은 “참가자들에게 신선한 재료를 제공하기 위해 밤을 새우며 준비했지만, 현장 반응이 너무 좋아 힘든 줄 몰랐다”라며 “축제를 통해 한식에 대한 타인종들의 뜨거운 관심을 재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한식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알렉스 차 LA한인축제재단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축제 마지막 날까지 함께해 준 한인들과 남가주 지역 주민, 방문객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축제가 성황리에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 현대자동차, 믹순, SMG, 메트로(Metro) 등 후원 기업과 농수산엑스포 참가업체, 로컬 업체들에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차 회장은 “‘LA 아리랑’을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전통과 현대문화를 한자리에 담아내는 동시에 다인종·다문화 도시 LA가 함께 어우러지는 기회가 됐다”며 “한인들만의 행사를 넘어 다양한 인종과 세대가 한국의 멋과 맛을 즐기는 LA의 대표 축제로 한 단계 더 성장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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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진행된 LA한인축제 퍼레이드에서 알렉스 차 LA한인축제재단 회장과 부인 마가렛 차씨가 관람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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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 LA 총영사가 퍼레이드에 참가해 거리의 한인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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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더 허트 LA 시의원이 보이스카운트 대원들과 함께 올림픽 불러바드를 행진하며 관람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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