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 아틀란타한인교회 영성부흥회, ‘내 안에 거하라’ 주제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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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성 목사 “열심히 믿는 것보다 예수님과 실제로 동행하는 삶 중요”
아틀란타한인교회(담임 권혁원 목사) 영성부흥회가 ‘내 안에 거하라’(요 15:5)를 주제로 지난 18일(금)부터 20일(주일)까지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원로·예수동행운동)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19일 오후 7시30분 열린 둘째 날 집회에서 유 목사는 ‘내 안에 거하라’(요 15:4)를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외적인 교회생활에 머무르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와 실제적으로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목사는 “예수님을 잘 믿는 것과 열심히 믿는 것은 다르다”며 “교회에 열심히 출석하고 직분을 맡아 헌신한다고 해서 반드시 예수님을 잘 믿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교회 안의 갈등이 다음 세대의 신앙에 미치는 영향을 지적했다. 목회자의 아들로 성장하면서 교회 안에서 어른들의 갈등과 다툼을 지켜봤던 경험을 소개한 유 목사는 “어른들은 교회를 위해 싸운다고 하지만 그 모습을 지켜보는 청년과 학생, 어린이들이 신앙적으로 상처를 받을 수 있다”며 “자녀들이 부모의 신앙을 통해 기쁨과 감사, 사랑과 평안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된 신앙은 외적인 종교활동이 아니라 삶의 변화로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유 목사는 “예수님이 내 마음에 실제로 계신 것이 믿어지면 사람은 뚜렷하게 변한다”며 “기쁨과 감사, 평안과 사랑이 삶 가운데 나타난다”고 말했다.
특히 두려움과 염려를 신앙을 돌아보는 중요한 기준으로 제시했다. 베드로전서 5장 7절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는 말씀을 인용한 그는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고 그분이 나의 왕이 되신다면 염려보다 크신 주님께 모든 염려를 맡길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 마태복음 13장의 씨 뿌리는 비유를 통해 말씀을 들어도 삶이 변화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돌밭과 가시덤불 같은 마음은 각각 말씀대로 살아갈 때 겪게 될 고난에 대한 두려움과 먹고사는 문제에 대한 염려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유 목사는 “좋은 설교를 듣는 것만으로 사람이 변화되는 것은 아니다”며 “아무리 좋은 말씀이 떨어져도 마음이 변화되지 않으면 열매를 맺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신앙 여정도 나눴다. 이용도 목사와 존 웨슬리, 허드슨 테일러, 조지 뮬러 등 믿음의 선배들의 삶에 깊은 도전을 받았지만, 그들처럼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을 두려워했던 자신의 모습을 돌아봤다. 그는 “주님이 역사하시는 삶을 더 놀랍게 살 수 있었는데 그렇게 살지 못했던 것이 오히려 안타깝다”고 고백했다.
이어 에스겔 36장 26~27절을 통해 성령의 역사를 설명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신 것은 우리의 마음을 바꾸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유 목사는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신다는 것뿐 아니라 내가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예수님을 믿는 것은 죄 사함을 받은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영성부흥회는 찬양과 기도로 말씀을 준비하고,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삶을 결단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아틀란타한인교회는 20일 주일 전교인 통합예배를 드리며 영성부흥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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