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 뉴욕온누리교회 가을부흥회, “AI 시대일수록 교회 공동체 역할 중요”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 KCMUSA

[NY] 뉴욕온누리교회 가을부흥회, “AI 시대일수록 교회 공동체 역할 중요”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본문 바로가기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홈 > 뉴스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NY] 뉴욕온누리교회 가을부흥회, “AI 시대일수록 교회 공동체 역할 중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6-09-23 | 조회조회수 : 13회

본문

최성민 목사 “혼자 할 수 있다고 혼자 하는 것이 옳은 것은 아니다… 관계와 사랑 회복해야”


bef44f27b51ac5047f20f055c326e17b_1790199219_2438.gif
 

뉴욕온누리교회(담임 심상현 목사)가 ‘교회여 일어나라’(에베소서 5:14)를 주제로 지난 18일(금)부터 20일(주일)까지 가을부흥회를 개최했다. 이번 부흥회에는 최성민 목사(서울온누리교회 SNS 담당·대청본부장)가 강사로 초청됐으며, 집회는 18~19일 IN2 Studio 5층과 20일 IN2부루클린에서 진행됐다.


20일 마지막 집회는 찬양과 경배에 이어 한상훈 장로의 기도로 시작됐으며, 최 목사는 ‘교회 다음’(사도행전 13:1-12)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설교에서 AI 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이 혼자서 수행할 수 있는 일이 크게 늘어나는 시대일수록 교회 공동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가 발전하면서 혼자서 글을 쓰고 디자인하고 영상을 만들며 성경공부와 예배까지 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그러나 혼자서 할 수 있다는 것이 혼자 하는 것이 옳거나 좋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bef44f27b51ac5047f20f055c326e17b_1790199376_4543.gif
 

특히 AI 시대의 위험 가운데 하나로 ‘초개인주의’를 지적한 최 목사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불편함을 피하고 AI와의 관계에 머무를 가능성을 언급했다.


최 목사는 “AI가 인간보다 똑똑해지는 것만큼이나 보이지 않는 진짜 위기는 사람들이 점점 혼자가 되는 것”이라며 “사람은 관계 속에서 사랑을 배우고 그 불편함을 통해 인내와 양보를 배운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회 소그룹의 본질은 정보 전달이나 효율적인 관리가 아니라 ‘관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도서 4장 12절의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는 말씀을 언급하며 공동체 안에서 서로 연결되고 함께하는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목사는 “AI 시대가 되면 될수록 소그룹이 더 많이 필요하다”며 “교회의 전략은 뛰어난 개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좋은 관계를 만들고 참된 사랑을 이루어 가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bef44f27b51ac5047f20f055c326e17b_1790199267_9954.gif
 

최 목사는 온누리교회에서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 AI 사례도 소개했다. AI를 활용해 소그룹 구성원의 나이와 지역, 관심사, 취미 등을 분석해 소그룹을 배치하고 있으며, 전도 프로그램과 질문·상담 시스템 등을 개발해 목회와 교육 현장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설교 내용을 AI로 분석해 대화형 콘텐츠로 발전시키거나 프레젠테이션을 제작하는 등 AI를 다양한 목회적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 목사는 AI 활용의 목적이 기술 자체나 개인의 성공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를 통해 내가 어떻게 더 사랑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며 AI를 사람을 위한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 소그룹의 첫 번째 전략으로 ‘존재를 사랑하는 것’을 제시했다. 사람을 능력이나 신앙 수준, 사회적 조건으로 평가하기보다 그 존재 자체를 소중히 여기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최 목사는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과 브라질 선교 현장에서 만난 청년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넌 소중하다는 사실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교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이 발달할수록 우리는 조건을 더 중요하게 여길 수 있다”며 “성경이 말하는 좋은 공동체는 조건에 있지 않고 한 사람의 존재를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는가에 있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AI를 교회를 위협하는 기술로만 바라보기보다 새로운 사역의 기회로 활용할 것도 당부했다. 특히 청년들이 AI를 활용해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위한 새로운 사역을 직접 상상하고 구현할 것을 강조했다.


bef44f27b51ac5047f20f055c326e17b_1790199447_7853.gif
 

최 목사는 “AI가 발전하면서 교회가 세상보다 앞서갈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갖게 됐다”며 “우리가 세상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향해 세상을 이끌어 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예배는 심상현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KCMUSA,680 Wilshire Pl. #401,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