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UMC 한인총회 창립 50주년 총회, 10월 5일 샌프란시스코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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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Encounter), 맺음(Engage), 북돋움(Empower)’ 주제로 반세기 발자취 되새겨
870여 명 소속 UMC 최대 인종 조직… 보고 위주 탈피해 ‘격려와 축제’의 장으로

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KAUMC, 총회장 권혁인 목사)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5일(월)부터 8일(목)까지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제50회 총회를 개최한다.
1974년 샌프란시스코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에서 출발한 한인연합감리교회 전국연합회는 지난 반세기 동안 교단 내 모든 한인 교회와 목회자, 평신도 지도자를 연결하고 섬기는 한인총회로 성장했다. 올해 총회는 지나온 5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한인 공동체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총회 개요
주제: Encounter(만남), Engage(맺음), Empower(북돋움)
일정: 2026년 10월 5일(월) ~ 8일(목)
장소: 샌프란시스코 공항 인근 Embassy Suites San Francisco Airport Waterfront
한인총회장 권혁인 목사는 “1974년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에서 첫발을 내디딘 한인 공동체가 어느덧 50년의 여정을 걸어왔다”며, “이번 총회는 교단과 한인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앞으로의 사명을 새롭게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이번 총회가 창립 52년 만에 50회를 맞이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2021년 4월 화상 총회를 가진 뒤 2년간 정기총회가 열리지 못했으나, 2023년 정희수 감독이 특별한인총회를 소집하면서 다시금 그 맥을 이어가게 되었다.
현재 한인총회는 한국어 회중 205개, 영어 회중 35개 등 총 240개 한인 교회와 한인교회 목회자 230명, 타인종·다문화 목회 현장을 섬기는 목회자 570명을 아우르고 있다. 여기에 감독, 지방감리사, 총회기관 사역자 등 연장 사역자 52명을 더해 총 870여 명의 목회자가 소속된 연합감리교회(UMC) 내 최대 규모의 인종 공동체 조직이다.
회의 중심에서 ‘감사와 위로, 축제’의 장으로
올해 50주년 총회는 기존의 보고 중심 행사를 탈피해 감사와 격려, 참된 만남에 초점을 맞춘다.
행사 기간에는 은퇴 목회자 축하 및 공로패 수여식과 더불어, 교단과 한인 공동체를 대표해 섬겨온 지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순서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서로의 사역을 깊이 이해하고 강력한 연대감을 다지도록 도울 예정이다.
둘째 날 개회예배에서는 칼네바다 연회의 샌디 올슨 주재감독이 설교를 전하며, 이어 역사학자인 헬렌 김 교수(고 김홍기 교수의 딸)가 한인연합감리교회의 역사와 정체성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날 저녁 참가자들은 한인총회의 모태인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를 직접 방문해 식사와 교제를 나누고, ‘지역화(Regionalization)와 한인교회의 미래’를 주제로 한 강의 및 분과토의에 참여한다.
셋째 날에는 실리콘밸리와 산타클라라 지역을 탐방하는 일정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첨단 기술 산업의 중심지를 둘러본 뒤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에서 저녁예배 및 친교의 시간을 갖는다.
반세기 전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한인 공동체가 다시 같은 도시에 모여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한다. ‘만남·맺음·북돋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50주년 총회는 한인 공동체가 다시 서로를 연결하고 다음 세대를 향한 비전을 함께 세우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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