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베데스다대학교 창립 50주년…새로운 50년 향한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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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환 총장·샘 신 부총장 취임…“회복의 베데스다로 세계를 향한 사명 감당”
베데스다대학교(Bethesda University)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9일(토) 오후 5시 학교 1층 채플룸에서 총장·부총장 취임 감사예배 및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976년 남가주에서 시작된 베데스다대학교는 지난 50년 동안 복음과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해 온 한인 기독교 교육기관으로, 이날 행사는 지난 50년의 은혜를 돌아보고 새로운 50년의 사명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감사예배, 2부 교제 및 축하의 시간, 3부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자신의 유익보다 하나님을 위한 선택”
박세헌 목사(한기총 남가주지회 공동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감사예배에서는 찬양과 경배, Leo Balayon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고경환 총장이 ‘가치로의 추구’(사무엘상 17:26)**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고 총장은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의 유익을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분명한 가치와 믿음이라고 강조했다.
고 총장은 다윗이 사무엘상 16장에서 기름 부음을 받은 후 골리앗과 맞서게 된 과정을 설명하면서, 당시 이스라엘 군대가 골리앗이 하나님을 모욕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지만 다윗은 침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다윗에게는 사울 왕이 사라지는 것이 자신의 미래에 유리할 수도 있었지만, 다윗은 자신의 이익을 계산하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받는 상황에 맞섰다는 점을 강조했다.
고 총장은 “자기의 모든 것을 잃고 생명을 잃는다 하더라도 하나님을 위해 골리앗과 대적하겠다는 것이 다윗의 마음이었다”며 “하나님께서 다윗을 도와주시고 지켜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날 우리에게도 살아 계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죽음 이후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믿음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감당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도우실 것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총장은 이러한 믿음과 사명을 베데스다대학교의 새로운 50년과 연결하며, 학교를 통해 세계 복음화를 이루는 비전을 함께 나눴다.
1부 예배는 샘 중앙 커뮤니티 교회 울림성가대의 특별찬양과 최학량 목사(남가주교협 증경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지난 50년은 하나님의 은혜, 다가올 50년은 사명”
2부에서는 만찬과 함께 1976년부터 2026년까지 베데스다대학교의 역사를 담은 영상을 시청했으며, 소프라노 주디 오의 특별찬양을 통해 창립 5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방송인 윤우경 권사의 사회로 진행된 3부 기념행사에서는 고경환 총장의 기념사에 이어 고 총장과 샘 신(Sam Shin) 부총장, Samuel Gwan CFO 목사의 취임 인사가 진행됐다.
고 총장은 기념사에서 “2026년은 베데스다대학교가 설립된 지 50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지난 50년은 단순히 한 교육기관의 역사를 넘어 하나님께서 한 사람의 믿음과 비전을 통해 시작하신 일이 세대를 이어가며 세계를 향한 사명으로 자라온 은혜의 역사”라고 말했다.
특히 고 총장은 베데스다대학교의 설립자인 고 조용기 목사의 비전을 회고하며 ‘회복의 베데스다’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베데스다라는 이름은 요한복음 5장의 연못처럼 상처 입은 영혼이 회복되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며 “세상의 모든 병든 자들이 그리스도를 만나 새 힘을 얻고, 다시 일어나 자신의 자리를 들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회복의 베데스다’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50년은 하나님의 은혜였고, 다가올 50년은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이라며 새로운 시대를 향한 학교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 김 미연방 하원의원의 축하영상을 비롯해 김종국 총장(에반겔리아대학교), 심상은 목사(OC교협 이사장) 등 각계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공로상 및 감사장 수여식과 화랑청소년기념재단의 특별공연 ‘난타’, 동문 및 재학생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순서도 마련됐다.
이어 이원석 목사(동문회장)의 인사말과 함께 참석자들은 베데스다대학교의 새로운 50년을 향한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는 남가주원로목사회 이상기 목사의 폐회기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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