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북미주 개혁교회(CRCNA) 크리스 최 목사, 4년 3개월간의 교단 사역 마무리
페이지 정보
본문
Resonate Global Mission 및 Thrive 한인 커넥터로서 교단과 한인 교회 잇는 다리 역할
한인 목회자 공동체 전환기 속 조율자 역할 감당… 다시 목회 현장으로

북미주 개혁교회(CRCNA) 지원 기관인 Thrive의 한인 커넥터(Korean Connector)로 섬겨 온 크리스 최(Chris T. Choe) 목사(사진)가 지난 9월 11일 자로 교단 사역을 공식 마무리했다.
최 목사는 2022년 교단 선교부인 'Resonate Global Mission' 산하 한인사역부의 한인사역리더(Korean Ministry Leader)로 부임하며 교단 사역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교단이 큰 변화의 시기를 지나는 동안 한인 교회들을 위한 사역의 최전선에서 섬김의 자리를 지켜왔다.
2025년 봄에는 교단 내 교회들을 지원하는 통합 기관인 'Thrive'로 자리를 옮겨 '한인 커넥터'로서 역할을 이어갔다. 최 목사는 교단의 변화에 발맞추어 한인 목회자 공동체가 전환기를 지나는 과정에서도 중심적인 역할을 감당했다.
당시 한인 교회 협의회(Korean Council)가 세대교체와 시대적 변화에 대응해 한인 목회자 협의회(Korean Ministers' Association)로 개편되며 교단 내 전체 한인 사역자들을 아우르는 기구로 확장될 때, 최 목사는 행정적·관계적 긴장 속에서도 화합을 도모하는 조율자로 수고했다.
이러한 섬김의 바탕에는 그간 이민 교회 현장에서 쌓아온 부목사 경험이 있었다. 최 목사는 앞에 나서기보다 뒤에서 묵묵히 돕는 특유의 겸손한 목회적 리더십으로 교단과 현장 교회를 든든히 연결해 왔다.
최근 교단 사역을 마치고 다시 목회 현장으로 돌아가게 된 최 목사는 CRCNA 한인 목회자 및 사역자들에게 전한 작별 인사에서 “지난 4년 3개월 동안 교단 내 대부분의 한인 교회들을 섬기고 돕는 일에 온 마음과 힘을 다해 헌신했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감당해 왔던 간절한 섬김의 한 챕터가 서서히 막을 내리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최 목사는 “부족한 사람을 리더로 받아 주시고 곁에 함께 서 주셨던 모든 동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특별히 열정 넘치는 젊은 담임목사님들을 뵈면서 교단 안에 새로운 소망을 보았고 큰 도전을 받았다”면서 “받을 자격보다 훨씬 더 큰 사랑을 받았으며, 그동안 받은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며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