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나성영락교회 '2026 YNC 미션 엑스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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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영락교회(담임 박은성 목사)가 주최하는 '2026 YNC 미션 엑스포'가 "From Here to the End(여기에서 땅끝까지!)"를 주제로 지난 6일 개막해 진행되고 있다. 행사는 9월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이어지며, 17개국에서 사역 중인 선교사 39명과 선교사 자녀 12명이 참석을 위해 LA를 찾았다.
개회식은 6일(주일) 오전 9시 2부 예배 시간에 금병연 목사의 인도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캄보디아, 태국, 아이보리코스트, 케냐, 에티오피아, 동티모르, 우간다, 파키스탄, 멕시코, 아이티, 니카라과, 페루, 이라크, 필리핀, 온두라스, 대한민국 등에서 사역해 온 선교사들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박은성 목사는 개회 예배에서 '하나님의 소원, 우리의 사명(딤전 2:4)'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이 대회를 통해 우리 안에 한 영혼에 대한 뜨거운 갈망, 모든 생명을 향한 열망이 회복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2010년 칠레 광산 붕괴 사고에서 매몰됐던 광부 33명이 69일 만에 전원 구조된 사례를 들며 "사명은 한 사람도 예외 없이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 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구봉주 목사(감사한인교회), 국윤권 목사(충현선교교회), 김하나 목사(명성교회), 윤대혁 목사(사랑의교회)의 축하 영상메시지도 소개됐다.
이번 미션 엑스포는 2017년 부임한 박은성 목사가 부임 10년차를 맞아 처음으로 여는 선교대회다. 박 목사는 부임 이후 예배·친교·봉사·교육·선교 다섯 가지 사역의 방향을 세우는 데 주력해왔으며, 지난해 교육 사역에 집중한 데 이어 올해는 선교에 무게를 두고 교회가 '미셔널 처치(Missional Church)'임을 선언하는 차원에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7일(월)에는 새뮤얼 마펫(Samuel A. Moffet) 선교사의 묘원 방문이 진행됐고, 8일(화)부터는 아시아, 아프리카·중동, 북미·중남미 등 권역별 선교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9일(수)과 10일(목)에는 매일 오전 특강과 저녁 집회가 열렸다. 9일 저녁 집회는 김바나바 목사(퀸즈한인교회)가 "선교의 도끼와 찌끼"(사도행전 21장 12~14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10일에는 김한요 목사(베델교회)가 "잔치가 끝날 것 같은 위기에서"(요한복음 2장 1~11절)를 주제로 강단에 섰다. 같은 기간 오전에는 이상훈 교수와 김의진 교수(이상 AEU 미성대학교)가 각각 선교적 리더십과 부모·자녀 관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11일인 이날은 박은성 목사가 "여기에서 땅끝까지! 지금부터 끝날까지!"(사도행전 1장 8절)라는 제목으로 저녁 집회 말씀을 전할 예정이며, 오전에는 이세영 교수(CPU 선교학 및 AI 설교연구소장)가 "하나님 선교를 위한 AI와 미디어 활용"을 주제로 특강한다. 이로써 9~11일 사흘간의 특강·집회 일정이 마무리된다. 7일부터 12일까지는 "내 증인이 되리라!"를 주제로 한 특별 새벽집회도 매일 오전 5시 30분(토요일 오전 6시)에 열렸다.
행사는 13일 '비전 및 파송'의 시간을 끝으로 1주차 일정을 마무리하며, 이후 19일까지는 카탈리나와 멕시코 엔세나다를 오가는 크루즈를 통해 선교사 가족들이 교제하고 쉼을 얻는 2주차 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박 목사는 "이번 행사가 선교사들에게 현장 보고 자리에 그치지 않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 쉬며 사랑받고 다시 선교지로 돌아갈 힘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성영락교회 측은 엑스포 자체보다 행사 이후 성도들의 실천과 선교사들의 재파송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