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선한청지기교회, 들리오 워십 초청 찬양예배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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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청지기교회(담임 송병주 목사)는 퓨전국악 찬양팀 들리오 워십을 초청해 23일(주일) 오후 1시 50분 찬양예배를 가졌다.
들리오 워십은 서울대학교 CCC에서 출발해 다양한 전공 배경을 지닌 팀원들이 함께하는 팀으로, 이번 미국 사역을 위해 팀원 12명이 지난주 금요일 입국했다. 이날 예배는 약 열흘간의 사역 일정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순서였다.
팀 리더이자 대금 연주자인 윤예람 씨는 국악을 전공한 지 17년째라고 소개하며, 국악의 뿌리가 불교 음악에 있다는 점에서 전공을 이어가는 데 대한 고민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국악이 불교의 영향을 강하게 받다 보니 연주하러 가는 곳이 굿판을 여는 자리인 경우가 많았는데, 신앙인으로서는 갈 수 없는 곳이라 굿 문화가 없는 곳에서 더 자유롭게 국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유학을 가면 해결이 될까 고민했다"며 "1~2년 전 기도 가운데 국악을 하나님을 찬양하는 용도로만 사용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예배에서 들리오 워십은 'Praise', 'You are good', 'Jehovah', '주 품에' 등을 연주했다.
송병주 목사는 자신도 과거 국악 찬양을 하다 임시 당회가 열리는 등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을 언급하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다음 주 청년부를 대상으로 고별 설교를 앞둔 마성흠 목사를 소개했다.
마성흠 목사는 이날 히브리서 11장 1~3절을 본문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법'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그는 어두운 방에서 앞이 보이지 않을 때 억지로 애쓰기보다 잠잠히 기다리면 동공이 열려 사물이 식별되듯이, 믿음 역시 스스로 애써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비추시는 빛을 받아들이기 위해 기다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경 속 믿음의 선진들이 하나님과 동행했던 방식도 기다림이었다며, 보이는 세상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세워진 것이므로 지금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이미 함께하고 계심을 믿음의 눈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예배는 마성흠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들리오 워십은 지난 8월 15일 OC전도회연합회 주최 광복 81주년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남가주밀알선교단, 갈릴리은혜교회 찬양집회, 양로병원 방문사역 등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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