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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KAPC 제50회 총회] 50년 만에 고향 펜실베니아로… “에벤에셀의 하나님” 기억하며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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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6-05-20 | 조회조회수 : 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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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총회장 최해근 목사, 부총회장 유진상 목사 선출

창립총회 열렸던 역사적 자리서 회개와 선교 다짐… 차기 총회는 하와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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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제50회 총회가 지난 5월 5일(화)부터 8일(금)까지 펜실베니아 몽고메리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는 1978년 창립총회 당시 5개 노회의 목사와 장로들이 모여 첫발을 내딛었던 역사적인 장소, 펜실베니아에서 50년 만에 다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교단을 이끌어갈 신임 총회장에 최해근 목사, 부총회장에 유진상 목사(하와이노회)가 각각 선출됐다.


◼︎ “진정한 거룩함 회복하자” 영성 가득했던 예배와 성찬

5일 오후 7시 찬양과 함께 막을 올린 개회예배는 당시 총회장 한일철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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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목사(수도노회)의 기도와 조성백 목(가주노회)의 성경봉독, 몽고메리교회 연합찬양대의 특별찬송에 이어 부총회장 최해근 목사가 강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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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근 목사는 ‘에벤에셀의 하나님(삼상 7:5-12)’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오늘날 교회 지도자들은 특권의식에 빠진 불신앙의 모습을 스스로 점검해야 한다”며 “아무리 위대한 종교적 퍼포먼스도 무너진 거룩함을 대신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 목사는 “블레셋에 패해 언약궤를 빼앗겼던 수치의 에벤에셀이 아니라, 미스바에서 죄를 회개하고 온전한 번제를 드려 ‘영광의 에벤에셀 기념비’를 다시 세우자”고 강력히 청했다. 예배는 김관중 목사의 광고와 전총회장 홍귀표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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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진행된 성찬예식은 전총회장 조문휘 목사의 집례로 거행됐다. 조 목사는 소천한 전 총회장 고(故) 김성국 목사의 장례식 약력을 언급하며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세 줄의 약력이야말로 개혁주의 신앙의 본질”이라며 주의 은혜를 잊지 말 것을 당부했다.


◼︎ 신임 임원진 구성 및 목사고시 합격자 발표

첫째 날 저녁 본격적인 회무처리에 들어가며 임원 선거가 치러졌다. 투표 결과 부총회장에 유진상 목사가 선출됐으며, 공천부를 통해 확정된 신임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최해근 목사, △부총회장: 유진상 목사(하와이) (장로 부총회장은 미공천), △서기: 이윤석 목사(뉴욕), △부서기: 이상만 목사(뉴동), △회록서기: 이황영 목사(남가), △부회록서기: 오영상 목사(뉴서), △회계: 서명환 장로(뉴남), △부회계: 문일성 장로(북가)


신임 총회장 최해근 목사는 취임사에서 “틀린 것은 틀리다 하고, 맞는 것은 맞다 하며, 실수한 것은 사과할 수 있는 진실된 총회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시부(부장 전동진 목사) 보고에 따르면 이번 목사학력 및 자격고시에는 총 13명이 지원해 12명(영어권 9명, 한어권 3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자: 김주섭, 김진성, 김현석, 서원덕, 송민, 송찬샘, 유장렬, 윤바른, 윤동근, 임준성, 필립 김, 황웨이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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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단 간 교류와 사모 권사 세미나 등 다채로운 일정

둘째 날 아침예배에서는 한국의 주요 교단 친선사절단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최성은 목사(고신), 정정인 목사(대신), 장봉생 목사(합동), 김성규 목사(합신) 등이 참석해 교단 간 돈독한 우의를 다졌다.


회무가 진행되는 동안 본당에서는 조진모 목사를 강사로 한 ‘사모 권사 세미나’가 열렸다. 조 목사는 “성경에는 사모라는 제도화된 직분이 없다. 사모는 교회를 위해 끊임없이 일해야 하는 사람이기 이전에 하나님 앞에 부름받은 존귀한 성도”라며, 사람의 기대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우선시하라고 격려했다.


◼︎ 브라질 원유현 선교사 파송… "물질보다 '기도(Pression)'로 동참하자"

둘째 날 저녁 영생장로교회(담임 정승환 목사)에서는 세계선교회(WMS) 주관으로 감동적인 ‘선교의 밤’이 개최됐다. 이날 교단은 브라질 이루자 지역에서 1982년부터 아마존 인디오 복음화에 힘써온 원유현 선교사를 브라질 어린이전도협회로 파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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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를 맡은 김재열 목사(뉴욕센트럴교회)는 한국전쟁 후 만난 인요한 선교사 가족과의 인연을 전하며 “선교사들의 희생으로 복음의 빚을 진 우리가 이제는 시니어 인적자원을 양육해 세계 곳곳에 실버 선교사로 파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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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특강 강사로 나선 선교회 본부장 임성철 목사는 교단 파송 선교사(117명)와 교회(650여 개) 간의 소통 단절을 안타까워하며, 매일 기도로 선교에 동참하는 ‘프레션(Pression: Prayer+Mission)’ 운동을 제안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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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헌의안 및 총회 결의 사항

셋째 날 회원들은 성극 ‘Joshua’ 관람 등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으며, 총회 기간 중 교단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회무들을 처리했다. 주요 결의 및 보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신학부 (DNA 네트워크 검증): 조사위원회 연구 결과, DNA 네트워크 단체는 큰 틀에서 복음주의권에 속하나 방법론 측면에서 장로교 전통 및 신학과 맞지 않아 ‘교류 부적합’으로 최종 판단했다.


은급부 (상해보험 지원): 총회 상해보험 재정지원을 총회 20%, 노회 20%, 교회 60% 비율로 분담하기로 했으며, 재원은 은급비를 사용하기로 결의했다.


군목상임위원회: 2026년 기준 KAPC 군목이 32명(전체 군·원목 327명)임을 보고하고, 군목들의 참석 독려를 위해 총회 등록비 일부 공제를 청원했다.


뉴욕노회 헌의안: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대소요리문답 포함)을 노회 목사·장로 고시 과목에 추가하는 헌법개정안 발의 및 12신조를 보완·연구하기로 했다.


◼︎ “나를 보내소서” 사명 갖고 현장으로… 차기 총회는 하와이

8일(금) 오전 8시 고훈천 목사(뉴욕서노회장)의 인도로 폐회예배가 드려졌다. 총회장 최해근 목사는 ‘나를 보내소서(사 6:8-13)’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이제 다시 각자의 목회와 사역 현장으로 돌아가, 부르심에 온전한 마음으로 헌신하자”고 권면했다.


참석자들은 총회 준비를 위해 헌신한 위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으며, 내년 제51회 총회를 하와이에서 개최할 것을 기약하며 3박 4일간의 은혜로운 모든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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