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 뉴송교회, 창립 51주년 기념 주일예배 성료… ‘미셔널 처치’ 비전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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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용 담임목사 “불편한 부르심에 순종할 때, 하나님은 복음의 진보 이루신다” 강조
달라스 지역의 대표적인 한인 신앙 공동체인 뉴송교회가 지난 5월 17일, 창립 51주년을 맞아 기념 주일예배를 성료했다. 1975년 '달라스 한인 제일침례교회'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내디딘 뉴송교회는 지난 반세기 동안 달라스 지역 사회와 미주 한인 교계에 깊은 신앙적 영향력을 미치며 성장해 왔다.
이날 예배에서 현지용 담임목사는 사도행전 8장 1절~8절을 본문으로 ‘불편한 부르심’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현 목사는 설교를 통해 성도들에게 일상적인 신앙생활을 넘어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와 ‘선교적 삶(Missional Life)’이라는 교회의 핵심 비전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핍박 속에서도 이뤄진 복음의 진보
현 목사는 본문을 통해 스데반 집사의 순교 이후 예루살렘 교회에 닥친 큰 박해의 상황을 설명했다. 공포와 위협 속에서 성도들은 유대와 사마리아 땅으로 흩어졌으나, 사도들은 교회를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남았던 역사를 짚었다.
"하나님이 때로는 우리 삶의 자리에서 버티고 인내하라고 하실 때가 있습니다. 사도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켰을 때, 하나님은 예루살렘 교회를 든든히 세우셔서 향후 사마리아와 안디옥에 세워진 신생 교회들을 돕는 모교회(Mother Church)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동시에 현 목사는 박해를 피해 사마리아 땅으로 도망친 평신도들의 발걸음에 주목했다. 당시 사마리아는 유대인들에게 멸시받고 상종하지 않던 '불편한 땅'이었지만, 성도들이 그곳에서 복음을 전했을 때 귀신이 떠나가고 중풍병자가 치유되는 등 도성에 큰 기쁨이 임했던 성경의 사건을 생생히 전했다.
"선교는 하나님의 간절한 열심"
현 목사는 최근 읽은 도서 『숨바꼭질』(김도훈 저)의 내용을 인용하며, 본인의 아픈 과거를 세상에 드러내야 했던 저자의 고백처럼 하나님의 부르심은 때로 우리에게 '불편함'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레드카펫이 깔린 화려한 곳이 아니라, 내가 싫어하고 멀리하고 싶어 하는 부담스러운 곳일 수 있다"고 전한 현 목사는, "그러나 나의 의지와 힘을 빼고 성령님의 음성에 순종해 그 불편한 부르심을 따를 때 비로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시작된다"고 권면했다.
이어 뉴송교회가 현재 40개국 106 유닛의 선교사 가정을 후원하고 있으며, 교단 내 해외선교부(IMB) 및 국내선교부(NAMB)와의 협력을 통해 미주 지역 교회 개척을 위한 '애니 암스트롱(Annie Armstrong) 헌금' 등에서 미국 전체 탑 10에 들 정도로 헌신하고 있음을 공유하며 성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열방을 향한 선교적 DNA 계승 다짐
예배의 마지막 순서로 성도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예수 열방의 소망'을 뜨겁게 찬양했다. 이어진 합심 기도 시간에 성도들은 지난 51년간 뉴송교회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한편, 앞으로도 '불편한 부르심'을 기꺼이 감당하는 교회가 되기를 통성으로 기도했다.
현지용 목사는 축도를 통해 "불편한 부르심에도 순종하기로 결단하며, 복음 전파와 영혼 구원을 삶의 사명으로 여기고 살아가는 모든 뉴송 가족들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기를" 축원하며 창립 51주년 기념 예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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