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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LA서 ‘5·18 민주화운동 제46주년 기념식’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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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6-05-19 | 조회조회수 : 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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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동포 사회, 5·18 정신 계승과 평화로운 공동체 다짐

대통령 기념사 및 각계 추모사 이어져… 문화 예술 추모 공연도 풍성



5·18 민주화운동 제46주년을 맞아 미주 한인 사회가 한자리에 모여 오월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민주주의 정신을 되새겼다.


LA 5·18 기념사업회는(회장 김철웅) 5월 18일 오후 5시 18분, LA한국교육원 1층 강당에서 5·18 민주화운동 제46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현장 사진 전시와 추모 헌화 등 다채로운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샤론 오 LA 5·18 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기념식은 LA 5·18 기념사업회김철웅 회장의 개회사 및 국민의례로 문을 열었다. 


김철웅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우리는 숭고한 희생과 뜨거운 용기를 기억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라며, “5·18 민주화운동은 단지 광주의 역사만이 아니라 인간의 존엄과 자유를 지키기 위한 모두의 역사”라고 강조했다. 특히 타국에서 살아가는 한인 동포들에게 5·18 정신은 더욱 깊은 의미로 다가온다고 전하며, “이 자리가 단순한 추모를 넘어 우리 모두가 더 정의롭고 평화로운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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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완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가 대통령 기념사를 
대독하고 있다


이어 김영완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가 대독한 대통령 기념사에서는 “5·18 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다”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 또한 “5·18 정신이 우리 사회에 더 단단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5·18 민주화운동의 민주 이념을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수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단 한 명의 희생자도 놓치지 않도록 직권등록 제도 마련 등 국가 책임을 끝까지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로브트 안 LA 한인회장, 장병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 협의회장, 김동수 김대중재단 미서부 부회장 등 교민 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추모사를 전했으며, 김동수 M.D, 박동우 보좌관, 장정숙 OC 회장에게 공로패가 증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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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로비에서는 현장 사진 전시와 추모 헌화가 진행됐다


2부 추모 문화 행사에서는 오월의 아픔과 희망을 담은 다채로운 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정찬열 시인의 추모 시 낭송(‘오월의 한 풍경(8)-까치 한 마리’)을 시작으로, 꿈나무 청소년중창단의 합창, 쥬빌리 합창단의 ‘아침 이슬’ 추모 합창이 이어졌다. 이어 소프라노 오혜령, 테너 전승철, 베이스 이사효 등 정상급 성악가들의 독창 무대와 민신명(바이올린), 윤영진(첼로), 박세화(피아노)의 피아노 트리오 연주(멘델스존 Piano Trio 1번)가 어우러져 기념식장에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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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성악가 출연진과 피아노 트리오가 함께한 피날레 ‘축배의 노래’에 이어, 참석자 전원이 손을 맞잡고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는 것으로 절정에 달했다. 이후 이승우 김대중재단 LA지회장의 폐회선언과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기념식은 미주 한인 사회가 고국의 역사적 아픔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 미래 세대에게 자유와 인권, 정의의 가치를 올바르게 전하겠다는 책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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