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샌디에고예담교회 창립 48주년 기념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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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예담교회(담임 이순영 목사)는 창립 48주년을 맞아 4월 26일(주일) 오전 10시, 1부와 2부를 연합한 기념주일예배를 드리고 하나님께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예배는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해 이순영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어 이순영 목사 집례로 임직예식을 거행했으며 장로 1명, 집사 5명, 권사 15명, 명예권사 7명이 세움을 받았다. 대표기도는 박준희 장로가 맡았으며, 연합성가대의 찬양과 황효현 장로의 성경봉독이 이어졌다.
이날 설교는 초청 강사 김웅민 목사가 마태복음 20장 8-16절을 본문으로 ‘나중 된 자의 정신으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설교에서 포도원 일꾼의 비유를 중심으로 하나님 나라의 원리를 설명하며, “이 비유는 단순한 노동의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일꾼이 가져야 할 태도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 나라에서는 역할의 크고 작음보다 부르심 자체가 은혜이며, 그 은혜를 깨달을 때 신앙의 기쁨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어 포도원 주인이 하루 동안 여러 시간대에 일꾼을 불러 동일한 품삯을 지급한 장면을 언급하며, 인간의 기준으로는 불공평해 보일 수 있으나 이는 하나님의 은혜의 방식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먼저 온 일꾼들이 불평한 모습은 보상에 집중하는 신앙 태도의 한계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김 목사는 먼저 온 일꾼과 나중 온 일꾼의 차이를 대비하며, “먼저 온 사람은 보상을 기대하며 일하기 때문에 비교와 불만에 빠지지만, 나중 온 사람은 일할 수 있는 기회 자체를 감사하기 때문에 과정과 결과 모두에서 기쁨을 누린다”고 말했다.
또한 제자들조차 “우리가 무엇을 받겠습니까”라고 질문했던 장면을 언급하며, 신앙이 보상 중심으로 흐르기 쉬운 인간의 본성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수께서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고 하신 말씀은 가치관의 전환을 요구하는 선언”이라고 설명했다.
설교 중에는 도마의 사례도 소개됐다. 김 목사는 부활을 의심했던 도마가 사명을 받은 이후 헌신적인 전도자로 변화된 것을 언급하며, “하나님이 주신 사명은 사람의 삶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자신의 목회 경험을 나누며, 과거에는 사역의 보상을 기대하며 일할 때 피로와 부담이 컸지만, ‘나중 된 자의 정신’을 깨달은 이후에는 사역 자체가 기쁨과 감사로 바뀌었다고 간증했다.
김 목사는 이 같은 원리가 교회뿐 아니라 직장과 가정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강조하며, “일의 결과보다 일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할 때 삶의 태도가 달라지고, 그때 진정한 행복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모든 성도가 나중 된 자의 정신으로 살아갈 때 현재의 삶에서도 기쁨을 누리고 미래에도 복된 삶을 살게 될 것”이라며, 교회 공동체가 감사와 기쁨의 신앙으로 더욱 건강하게 세워지기를 축원했다.
한편 이날 예배는 결단의 찬양 후 정소영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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