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 뉴욕교협, 청년 위한 제1회 ‘엘리에셀 프로젝트’ 개최
페이지 정보
본문
28명 참가… 믿음안에서 동반자를 찾아가는 첫걸음
제1회 엘리에셀 프로젝트를 위해 함께한 뉴욕교협 허연행 회장(왼쪽)과 이 사역을 17년 동안 기도로 준비해 온 이희상 장로
뉴욕교회협의회(회장 허연행 목사)가 주최한 제1회 ‘엘리에셀 프로젝트’가 지난 6월 22일(주일) 오후 5시, 프라미스교회 행복카페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천 청년들에게 신앙 안에서 건강한 만남과 교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1980년부터 1995년 사이에 출생한 남녀 청년 28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각 교회 목회자의 추천을 통해 선발됐으며, 아쉽게도 신청 마감일을 하루 넘겨 정식 참가가 어려웠던 한 자매는 도우미로 자리를 함께해, 청년들 사이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행사는 사회자의 인도로 3~5분씩 돌아가며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참가자들은 종소리에 맞춰 짝을 바꾸며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대화 후 마음에 드는 상대를 두세 명씩 선택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실제 교제를 이어갈 가능성에 기대를 모았다.
프라미스교회는 이날 행사에 맞춰 라비 카페를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꾸미고, 대화를 나누기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정성껏 준비한 맛있는 음식으로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이날 회장 허연행 목사는 환영인사를 통해 “청년들이 가장 이기기 어려운 전쟁은 바로 외로움”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서로 격려하고 힘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인생에서 중요한 세 가지 질문, △누가 나를 이 세상에 보내셨는가(마스터), △왜 나를 보내셨는가(미션), △그 일을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메이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비록 이날 몇 커플이 실제로 이어질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교계 대표 단체인 뉴욕교협이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 해결을 위해 직접 나섰다는 점에서 이번 ‘엘리에셀 프로젝트’는 큰 의미를 갖는다. 교계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바탕으로, 이번 행사가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청년 사역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엘리에셀 프로젝트’ 및 관련 행사에 대한 문의는 뉴욕교회협의회 또는 담당자인 조한진 목사(646-369-7124), 이희상 장로(516-398-8289)에게 하면 된다.
<홍현숙 기자>
관련링크
-
미주크리스천신문 제공
[원문링크]
- 이전글[GA] 크리스찬타임스 주최, 제11회 성경암송대회 마쳐 25.07.07
- 다음글[CA] GIFT 전인 코칭 전문학교, "사랑도 과학이다" 특별 세미나 성공적으로 열려 2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