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남가주교협 추석맞이 한인독거노인 사랑의 쌀 나눔행사 실시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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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남가주교협, 회장 최영봉 목사)가 주최하는 "추석맞이 한인 독거노인 사랑의 쌀 나눔행사"가 개최됐다. 

12일(목) 오전 11시 중앙루터교회(담임 최남진 목사)에서 열린 쌀 나눔행사에서는 남가주교협 회장단의 진행 하에 사람들에게 쌀 한 포대씩를 선물했다. 

행사 전에 열린 예배에서는 권영신 장로가 기도하고, 최영봉 목사가 ‘건강하세요(잠언 4장 22-23절)’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는데, 최 목사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인 것을 보니 남가주교협이 나눔 행사를 더 자주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죄송하다"며, "하나님의 말씀을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는 말씀을 통해서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며, "주를 향한 우리의 마음을 잘 지켜서 건강한 삶을 살기를" 당부했다. 예배는 정해진 목사(남가주명성교회 담임)의 축도로 끝났다.

예배 후에 번호표를 받은 사람들부터 앞으로 나와서 쌀 한 포대와 이조케더링에서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을 받아갔는데, 교회 친교실을 가득 채우고도 모자라서 밖에 서 있는 사람들까지 약 200여 명이 오늘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추청된다.

한편 이번 11월 선거에서 코리아 타운이 속한 10지구 시의원으로 출마한 그레이스 유 후보도 참석해서 함께 쌀을 나눠주면서 당선이 되면 한인타운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13일과 14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버몬트와 1~2가 사이에 있는 샘커뮤니티교회(담임 샘신 목사)에서 쌀 나눔행사를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