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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천재형 ‘작은 영적 거인’ 윤남옥 목사 평생 80권의 저서를 출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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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천위클리| 작성일2024-06-17 | 조회조회수 : 1,6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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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범 박사의 딸’, ‘감신대 수석입학, 수석졸업’ 등 수식어 많아

- 전 세계 돌며 생애 동안 1000여회 부흥회 인도, 현재도 유튜브로 방송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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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이용택 목사는 윤 목사 사역의 매니저, 조수나 비서처럼, 혹은 대변인처럼 지원해 온 든든한 조력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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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옥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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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8년 머무는 동안 남편 이용택 목사와 함께 펴낸 공저 출판기념회에서 찍은 사진


윤남옥 목사는 감리교 신학대학교, 대학원을 나왔다. 윤 목사가 감신 재학 중 그의 이름보다 더 유명한 수식어가 있었다. 하나는 ‘윤성범 박사님의 딸’, 또 하나는 ‘감신 수석 입학’ ‘특공대(특별히 공부 잘하는 머리)’란 말이었다. 


감신대를 수석 입학하고 졸업할 때도 수석 졸업, 그리고 감신대 재학(대학원 포함) 6년 동안 내리 전교 수석학생이었다. 미국에 신학대학원 입학원서를 내면 항상 듣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신청한 학생 중에 제일 성적이 좋은 학생”이라는 말이었다. 그러니까 천재형이었다. 아버지 윤성범 박사의 명석한 두뇌를 갖고 태어난 것일까? 아무튼 그는 공부 잘하는 천재적인 신학생이었다. 신학대학교 교수들은 한결같이 윤 목사가 딸 중에서 아버지의 조직적인 머리를 제일 많이 닮았다고 평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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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옥 목사가 감신대 대학원 졸업식장에서 아버지 고 윤성범 학장과 찍은 기념사진. 지금은 없어졌지만 뒷 배경으로 감신대 상징이었던 웰치기념강당이 보인다 


그런 윤남옥 목사가 이용택 목사와 결혼하여 미국으로 이민 왔고 그후 이런 저런 사역을 펼치면서 써낸 책들이 몇 권이나 될까를 계산을 해보니 무려 80권의 저서를 펴 낸 것으로 조사되었다.


물론 10여권이라면 머릿속에 저장되어 있을 법 하지만 무려 80여권을 쓰다 보니 그동안 몇 권을 펴 냈는지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제 서서히 인생을 정리하며 살아야 되는 나이에 이르자 한번 세어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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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옥 목사의 가족사진. 슬하에 아들, 딸을 두었고 6명의 손녀, 손자들이 있다. 


천재적인 머리와 학업에 대한 집념이 아니고서야 어찌 80권의 저서를 써 낼수 있을까? 감신 수석입학, 수석졸업이 빈말이 아니라 확실하게 숫자로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수 없다.


윤 목사는 감신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클레어몬트에서 목회학 석사, 목회하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 연합감리교회 정회원 목사로 있다가 은퇴했다.


남편 이용택 목사도 연합감리교 목회자로 밸리연합감리교회 부목사(1980~1987), 그 다음 웨스트코비나 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1987~1992), 아름답고 영화로운 교회(1992~2012년)를 담임할 때 목사 사모로서 역할에도 충실했다.


그러다가 남편의 목회를 도우면서 스스로 개척한 사역이 바로 치유목회였다. 천재 소리를 듣던 윤 목사가 어느날 갑자기 치유목회자로 변신하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들은 의아해 했다.


윤성범 박사가 한국이 낳은 위대한 조직신학자였다면 아버지의 뒤를 잇는 조직신학자가 되던지 혹은 대학교수, 아니면 단독 목회자로 빛내주기를 기대하고 있던 감신의 선후배들은 당연히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그의 학구적인 천재성과 치유목회는 어딘가 어색하게 느껴지는 이상한 조합으로 이해되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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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옥 목사 73세 생일을 축하하며 남편 이용택 목사와 아들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


왜 치유 목회자로 변신하게 되었는냐는 질문에 윤 목사는 이렇게 대답했다.


“치유사역은 제가 어려서부터 많은 죽음의 고비를 넘긴 것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특히 주님께서 저를 찾아오셔서 눈물로 부탁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영성훈련은 아버지 윤 박사님이 사람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선교라고 하셔서 신앙을 삶에서 화육하도록 돕는 일을 하고자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덧붙이기는 “주님이 왜 예배시간에 치유기도를 하지 않느냐? 내가 나의 일을 계속해 달라고 부른 목회자들이 왜 치유를 외면하느냐? 예배시간에 3분만 주님에게 주시면 많은 치유와 기적을 베푸시겠다고 말씀하셨고, 또한 제가 정명소 목사님이 나를 위해서 기도하다가 큰 치유의 은사를 받고 성령의 체험을 하게 되어 뜨거운 마음으로 시작했지요. 제가 하는 치유는 몸의 치유, 내적치유, 영적 치유, 마귀를 내어 쫓으면서 일어나는 치유의 역사입니다. 전인격적인 치유, 생활의 치유, 삶의 치유, 결국은 우리가 온전한 하나님의 예배자가 되고자 하는 치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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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목사가 인도하는 산상집회 장면. 경기도 양수리 수양관 등에서 총 50회의 산상기도회를 인도했다 


윤 목사는 지금까지 전 세계 1000 여개 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했다. 세미나, 치유신학원, 계절학교등을 통해 200 여회의 세미나를 인도하기도 했다.


한국에 8년여 동안 머물 때 50여 회에 걸친 치유 산상집회를 개최했다. 안드레 잭슨 목사, 제리 레오나드 등 외국인 사역자들과 함께 하는 경우도 많았다.


또 8년 동안 서울 서초동에서 힐링 룸을 인도했고 ‘메누하 영화로운 교회’를 이끌어 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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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으로 펴낸 자녀를 위한 365일 축복기도는 지금도 아마존에서 구입할수 있다. 한국에서도 베스트 셀러였다


윤 목사는 현재 란초 쿠가몽가에 거주하면서 메누하 아름답고 영화로운 교회 목사(온라인)로 활동하면서 메누하 영성훈련원 원장으로 있다. 유튜브로 ‘윤남옥 TV’(한국어), 영어로 Menuha Healing Room TV를 유튜브로 방영하고 있다.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었는데 그 사이에서 6명의 손자 손녀를 보았고 가까운 지역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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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고 윤성범 박사의 신학을 총정리해서 펴낸 윤남옥 목사의 편저. 매년 감신대 졸업생 400여명에게 지금도 무료 증정되고 있다


윤 목사의 80권 저서 중에는 영성훈련에 관한 저서도 많지만 그래도 자녀교육에 관한 저서가 단연 압권이다. 특히 진흥문화사에서 펴낸 ‘자녀들을 축복하는 365일 기도문’, ‘태교가 아름다우면 인생이 아름답다’는 한국에서 자녀 기도문과 태아 기도문의 최초의 저서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터 셀러가 되었다.


윤성범, 나의 생애와 신학


윤성범 학장이 돌아가신 후 40주년을 맞아 기념학술회가 열렸는데 그 기념으로 딸인 윤남옥 목사가 아버지의 신학과 삶을 정리해 출간한 책이다. 이 책은 매년 감신대 졸업생 400명에게 무료로 전달되고 있다.


남편 이용택 목사의 한결같은 외조


윤남옥 목사 곁에는 평생을 동반자로 살아온 남편 이용택 목사가 있다. 이 목사의 모든 사역을 한결같이 성원하고 매니저처럼, 조수나 비서처럼, 혹은 대변인처럼 윤 목사의 치유사역과 문서사역을 지원해온 든든한 조력자다.


윤 목사는 남편 이용택 목사를 ‘잠언 목사’라고 부른다. 이 목사는 걸어 다니는 잠언, 즉 너무 지혜가 많다고 생각해서 붙여진 별명이라고 한다.


이용택 목사는 본래 말이 많지 않은 과묵형이다. 그러나 가끔 한마디씩 나오는 말이 사람의 정곡을 찌르고 사태의 본질을 꿰뚫는다. 그래서 붙여진 별명, ‘잠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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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옥 목사는 지금도 유튜브(bride healing room) 를 통해 윤남옥 TV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AI를 이용한 동영상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서 복음을 전하고 싶어 한다. 


신학자, 저술가, 영성운동가, 여성 목회자로서 그리고 어머니와 아내로 살아온 윤남옥 목사의 73년 생애. . . 그 위대한 발자취는 지금도 막바지가 아니라 현재 진행형으로 계속되고 있는 중이다.   


윤남옥 목사 연락처는 yunna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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