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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 휴스턴 한인교회 설립 54주년 기념 대학 입학예정 우수학생 6명 장학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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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리안저널| 작성일2024-06-10 | 조회조회수 : 2,40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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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덕준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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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한인교회 선발 장학생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설립 54주년을 맞는 휴스턴 한인교회(담임목사 최덕준)가 3년 째 장학행사로 지역사회 좋은 씨앗을 뿌리고 있다. 100만 가구 정전을 가져왔던 휴스턴 토네이도로 인해 지난 5월 19일 예정되었던 설립 기념행사는 2주 후인 6월 2일(일)로 연기됐다.


오전 10시 50분부터 시작된 기념예배는 2024년 한인교회 표어인 ‘믿음있게 하옵소서! 사랑하게 하옵소서!’를 선창한 뒤 찬양과 경배가 이어졌다. 유만근 장로의 대표기도에 이어 EM 반의 특송도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한인교회의 비전으로 전해졌다.


최덕준 담임목사는 “그제서야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줄 알았어요”(역대하 33:10-20)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덕준 목사는 구약시대 악행을 저질렀던 므낫세왕이 회개를 통해 마지막에는 하나님이 인정하는 좋은 왕이 되었던 사실을 인용하면서, 첫째, 하나님 말씀 잘 듣는 성도, 둘째, 있는 그대로 아름다운 역사가 남겨지도록 힘쓰는 성도, 그리고 한순간도 방심하지 않고 말씀에 순종하는 업적을 쌓을 것을 성도들에게 권면했다.


설교 후에는 조성호 증경장로가 교회 연혁보고를 했다. 휴스턴 한인사회 장자교회로서 54년의 긴 세월 속 희노애락의 역사가 소개됐다. 1968년 유학생과 국제결혼한 몇 가정이 모여 한글성경공부반을 시작했고 1970년부터 한국어 예배가 시작되었으며, 1973년 초대 김진홍 담임목사 취임과 창립 예배를 드렸다. 코로나 팬데믹 중인 2021년 11월 21일 창립 51주년 기념예배 중 현 담임목사인 제 9대 최덕준 목사가 취임했다. 이후 한인교회는 인터넷과 유튜브 방송 예배가 시작되었고, 선교사 후원을 본격 시작하여 필리핀, 한국 몽골인 선교, 튀르키예, 온라인 선교(디딤돌선교교회), 시리아, 미얀마, 멕시코 등 총 7개 선교지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2022년 창립 52주년 감사 기념예배에서 장학생 6명을 선발한 것을 시작으로 해마다 창립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매년 6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수여식을 거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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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연혁보고를 하는 조성호 증경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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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성경공부 수료자


안에서 섬기고 밖으로 후원하고

2024년 장학생 선발은 5명의 장학심사위원(조성호, 이유선, 최정희, 차우영, Teresa Grattic)이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6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장학생들에게는 장학증서와 1인당 1천불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Open Bible Study 2차 수료생 6명에 대한 수료증 전달식도 진행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축사에서 “한인교회는 복음의 씨앗을 가장 먼저 뿌린 교회”라며, 사랑의 수고와 믿음의 역사, 그리고 소망의 인내로 하나님이 기뻐하는 좋은 교회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기를 기원했다.


한편 한인교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6월 점검의 달’로 정하고 매주일 유익한 세미나 및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창립 기념행사 당일에는 우리훈또스의 시민권 신청 안내 및 서류작성 봉사가 진행됐고, 휴스턴 한인간호협회 방문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6월 9일), 모바일폰 사용 안내 세미나(6월 16일), 하절기 무료 차량점검(6월 23일) 등 특히 연세가 많은 노인 성도들을 위해 교회 차원에서 유익한 도움의 손길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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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년 한인교회 최초 6명의 안수집사 중 한명이었던 최용천 장로(오른쪽)와 최태석 권사(왼쪽)도 54주년 기념예배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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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양과 경배


<2024년 장학생 명단>

김민채, 김희찬, 김윤, 배상준, 김환희, 박소원

<2024년 장학금 후원자 명단>

조성호, 조명희, 최관일, 최정희, 배경애, 유재송, AF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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