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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새 책 들고 엘에이 방문한 워싱턴 주의 레지나 채 멘탈헬스 카운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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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4-05-14 | 조회조회수 : 116회

    본문

    치유 에세이 “유아마이 선샤인 레지나 칭징나네” 



    소셜워커 레지나 채 씨가 치유 에세이 “유아마이 선샤인 레지나 칭징나네”를 출간했다. 그녀로서는 처음 내는 책이다. 레지나 채는 워싱턴 주 시애틀에서 워싱턴가정상담소 소장, 킹 카운티 멘탈헬스 카운슬러로 활동하고 있다. 레지나 채 씨를 남편 채홍수 목사와 함께 본사 사무실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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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이름을 미국과 한국의 노래 가사인 “유아마이 선샤인 레지나 칭징나네”로 붙인 이유는?


    책 제목이 “유아마이 선샤인 레지나 칭징나네”라는 두 노래에서 따온 이유가 책에 실린 두 개의 에세이에 실려 있다. 


    “유아마이 선샤인”은 미국에서 그녀가 상담해준 한 미국인이 그녀를 보면 부르는 노래이다. Harm Reduction(해악검사 프로그램) 프로그램으로 만난 그는 군대를 다녀온 아프리칸 어메리칸 정신질환자이다. 그녀는 지난 5년간 고객과 카운슬러 관계로 일주일에 한 번, 때로는 필요에 의해 좀 더 자주 만났다. 정신상담은 물론 온갖 네트워크를 통해 필요한 것들을 도와주다 보니, 그녀의 고객은 그녀를 보면 항상 기뻐하며 "You are my sunshine 당신은 나의 태양'라고 노래한다고 한다. 자기의 삶을 세상과 소통하게 해주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레지나 칭칭나네”는 한국의 학생들이 그에게 불러준 노래이다. 채씨는 지난 해 겨울초 한국의 두 대학에서 강의를 해달라는 초청을 받고 한국에 방문하여 Harm Reduction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레지나 채씨에 따르면 해악검사 프로그램에는 14개의 하우징이 있는데, 각 하우징마다 5명 내지 2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방들이 있어서 그 프로그램에 소속된 사람들은 각자의 방에서 자기들의 삶을 살아간다. 물론 각 하우징에는 하우징 케이스 매니저들이 있어 이들의 안전을 관리해주고 이들끼리 사고가 나지 않게 살핀다. 하우징 부엌의 스태프들은 이들에게 먹을 것을 제공해준다. 채 씨 등은 정신과 카운슬러로 사무실에서 고객들과 매주 한 번씩 상담을 하며 이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살피는데, 가끔 한 달에 한 번씩 이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를 방문하여 이들의 생활을 살펴 본다. 이 프로그램은 약물 중독자들의 안전과 대중의 안전을 위해 중독자들에게 먼저 살 곳을 제공하며 먹을 것을 준비해주는 것이다. 이들을 안전한 곳에 보호함으로써 이들이 약에 취해 다치거나 남들에게 행패를 부리고 사고를 치지 않게 미리 예방하는 셈이다. 


    강의에 참석한 한국의 대학생들은 이런 프로그램 등은 한국에서는 아직 먼 이야기라며 미국의 장애자 프로그램을 부러워했다. 강의 도중 한 학생이 손을 뻔쩍 들더니 “한국민요 중에 쾌지나 칭칭나네'가 있는데 레지나 선생님 강의를 듣다 보니 '쾌지나 칭칭나네' 노래를 ‘레지나 칭칭나네’라고 부르고 싶다”고 하자, 교실 안의 학생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레지나 칭칭나네'로 가사를 바꾸어 그녀의 일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해 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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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사를 방문한 레지나 씨


    ▶레지나 채씨는 누구이며,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나?


    레지나 채씨는 미국 일리노이주 디올 아트스쿨을 졸업했다. 무디바이블 기독교 상담을 시작으로 하와이 마카킬로, 펄시티, 리후아 학교에서 스쿨 카운슬러로 근무했다. 시애틀 아시안 카운슬링에서 노인복지를 담당했다. 요리에 관심이 많아 푸드컬럼니스트로, 또한 외국인 대상 요리 강사로, 긍정적인 삶의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워싱턴 가정상담소 소장, 킹카운티 약물중독치료 카운슬러로 활동하고 있는데, 미디어한국과 조이시애틀, 캐나다 벤쿠버 교차로 신문 컬럼니스트로 글을 써오고 있다. 최근에는 시애틀시와 시애틀시 여자축구팀 <레인 FC〉의 적극적인 권유로 영국 첼시팀에서 오래 활동한 여자 메시, 지소연 선수의 미국 생활을 가이드하는 라이프스킬 코치를 겸하고 있다. 몇 해 전 미연합감리교회에서 은퇴한 남편 채흥수 목사와 시애틀에서 살고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이 책을 쓰게 된 계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그녀는 10여 년 전 어느 대학에서 Harm Reduction에 대해 특강을 몇 번 진행했다고 한다. 중독자들을 어떻게 도와주어야 하는지, 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관해 강의하고 난 어느 날 한국 학생 한 사람이 쫓아와서 ‘오늘 강의한 내용을 몇몇만 듣기 아까우니까 혹시 신문에 연재해 줄 수 있느냐'고 물었는데, 그 학생이 일하는 곳이 한국 신문사였다. 그때부터 주변에서 늘 만나는 그녀의 정신질환 고객, 중독자, 노숙자, 저소득층 이야기를 조금씩 기록하고 모아 연재하게 되었다고 한다. 


    십여 년 동안 글을 쓰고 있던 어느 해 다른 주로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 출장에서 만난 어떤 사람이 십년 전부터 신문에 실린 그녀의 글을 읽으면서 많은 위로를 받고 힘을 내고 있다며, 그녀의 컬럼을 모아놓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그 독자의 따뜻한 격려에 감동을 받고, 그녀의 글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용기 내어 책을 내게 되었다고 한다. 그녀는 자신이 글을 전문으로 쓰는 작가는 아니지만, 오랜 시간 직장과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상생활 이야기, 그렇지만 평범한 삶의 이야 기가 아닌 특별한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책으로 펴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 글과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삶의 교재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왜 사람들은 레지나 채를 사랑의 망토를 두른 영웅으로 생각하나?


    한편 워싱턴 주에서 널리 알려진 그녀가 처음으로 치유 에세이를 책으로 낸다는 것에 대해서 이 지역의 많은 인사들이 축하하며, 추천사를 써주었다. 


    권 준 목사(시애틀형제교회)는 “미국에 살면서 자신의 내면 문제를 자신의 언어로 상담하고 치유받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른다. 육신의 병을 치유하기 위해서도 같은 언어를 쓰는 사람을 찾기 마련인데, 정신의 문제를 치유하기 위해서 한국말을 하는 사람을 찾아 좋은 치유를 받는 것처럼 복된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레지나 채의 활동은 특별히 한국말을 사용하는 교포들에게 큰 도움과 위로가 되었을 것이다. 그 활동 중의 일부를 소개한 이 책을 통해 큰 위로를 받기를 바라며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신디 류(미국 하원의원)는 “사랑의 망토를 두른 지역 영웅, 레지나”라는 제목으로 ”레지나 채(Regina Chae)라는 제목으로 망토를 두르고 있지 않지만, 지역의 영웅이다. 사회복지사, 미식가, 열성적인 여행가, 유행을 선도하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그녀는 일을 통해 사회 곳곳에 영향을 미쳤고, 심지어 일부 생명을 구했다. 수십 년 동안 시애틀 지역에서 발행된 그녀의 사려 깊은 칼럼은 많은 사람에게 위로가 되었다”며 이 책을 추천했다. 


    리사 마리온(킹카운티 검찰총장)은 “30년 가까이 우리 지역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한 한인사회봉 사센터장 레지나 채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 사회복지사로서 레지나는 많은 한국 사람들에게 주택, 사회 보장 혜택, 의료 및 상담에 접근하는 것을 도왔다...업무 외에도 레지나는 형사사법체계에 얽혀있는 한국계 미국인들이 교육과 재활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했다...레지나의 노고, 지치지 않는 헌신, 개인적인 봉사와 희생은 우리 지역의 수많은 한인의 건강과 안녕을 향상시켰다. 동료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레지나가 우리 사회에 많은 기여한 것에 감명을 받았다. 레지나는 우리의 감사를 받을 자격이 있다”라며, 치하했다.


    에릭 서(시애틀의 1차 진료 웰니스 박사)는 “그녀는 한국 커뮤니티에 관여하고 봉사활동과 자원봉사에 열정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많은 이민자가 '아메리칸 드림'을 탐험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또 그녀는 여행과 음식에 대한 열정적이다. 심지어 그녀는 나의 부모님을 돕고, 우리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한다. 그녀는 우리 커뮤니티의 자산이다. 우리 모두는 레지나 같은 사람을 필요로 한다”며, 일독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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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드리안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왼쪽)과 함께 시애틀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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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은지 워싱턴 주 총영사(오른쪽) 초청으로 공관에서 안전교육을 마친 레지나 채씨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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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 마이 선샤인 레지나 칭칭나네

    레지나 채 저 | 기역 | 2024년 04월 22일


    책값: 20불

    연락처: (206)-351-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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