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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 “라티노 노동자 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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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미주한국일보| 작성일2020-10-20 | 조회조회수 : 1,20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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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문장로교회, 이웃나눔행사로 지역사회 섬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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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이웃나눔행사를 마련한 열린문장로교회 전도사역원 지역전도팀.



    열린문장로교회(담임목사 김용훈)는 지난 17일, 헌던에 위치한 한 편의점(7-11) 주차장에서 이웃 나눔(Friends of Faith) 행사를 개최했다. 이 교회의 전도사역원 지역전도팀은 3년 전부터 한 달에 두 번씩 라티노 일용직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를 섬기는 행사를 진행해왔다.

    앨라바마 드라이브와 엘든 스트릿 사이에 위치한 이 세븐일레븐은 라티노 노동자들이 일거리를 찾기 위해 모여드는 장소로 지역전도팀은 이 곳에서 커피와 핫도그 등을 제공하며 전도활동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간단한 그로서리 패키지도 만들어 나눠주고 있다.

    지역전도팀 최현수 장로는 “당장 생계가 막막한 어려운 이웃에게 한 끼 식사라도 제공하자는 취지로 이번에는 그로서리 패키지 150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웃 나눔 사역을 지도하는 이덕표 목사는 “물품지원과 기도 등 20여명의 성도들이 동참하고 있으며 급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연락할 수 있도록 신청서를 받아 지속적인 관계 맺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과 정신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웃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열린문장로교회는 기도제목을 받고 있다. 열린문장로교회는 워싱턴한인복지센터를 통해 어려운 한인 이웃들을 도왔으며 지난 6월에는 헌던 지역의 고등학생 16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문의 (703)318-8970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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