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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 미주선교 50주년 하와이 성결인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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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국성결신문| 작성일2023-02-02 | 조회조회수 : 3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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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후 새로운 영적 활력 심어...강사 조일래 목사 “하나님 소원 이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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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하와이에 모처럼 말씀과 기도의 불이 타올랐다.


    지난 1월 27~29일 하와이 갈보리교회(제키 카오후 목사)에서 열린 미주성결교회 창립 50주년 기념 ‘하와이 성결인대회’에서는 뜨거운 찬양과 기도로 가득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처음 열린 성결인대회는 첫날부터 뜨거웠다. 갈보리교회 찬양단이 힘 있는 찬양으로 예배의 분위기를 깨웠고, 전 총회장 조일래 목사(목자재단 이사장, 수정교회 원로)가 신앙의 생기를 불어넣었다.


    ‘먼저 하나님의 소원’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조일래 목사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소원이다”라면서 “성령 충만 받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면서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는 데 힘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조 목사는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가 지혜로운 자이다”며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았노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조 목사는 성도가 세상을 살아가는 5가지 자세도 권면했다. 그는 “성도들은 하나님과 교회, 사람과의 관계를 잘해야 한다”며 △하나님께는 순종하고 △마귀는 대적하고 △목회자들에게 절대 협력하며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고 △자신은 희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기희생 없이는 이 모든 것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조 목사의 설교가 1시간 이상 이어졌지만 성도들은 요동하지 않고 말씀에 빠져들었다. ‘아멘’ 소리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자주 나오는 등 성결인대회가 후끈 달아올랐다. 설교 후 기도회가 시작되자 성도들의 손은 저절로 올라갔고, 간절한 기도 소리가 우렁차게 울렸다. 말씀의 감격에 젖어 눈물을 흘리거나 맨바닥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성도도 눈에 띄었다. 한국에서 온 목자재단 리모델링팀도 피곤함에도 집회를 참석하며 성결인대회에 힘을 실어주었다. 주일에 열린 마지막 날 대회에서는 백성도 목사(곤지암성결교회)가 기도했으며, 채종석 목사(채산교회)가 축도했다.


    세 차례 열린 집회에서 제키 카오후 목사는 “코로나 기간에 느슨했던 신앙을 조이고, 그동안 추구했던 방향과 목표를 재확인하는 은혜로운 집회였다”고 말했다.


    미주총회 총무 김시온 목사도 성결인대회에 참석해 한국 목자재단과 갈보리교회 성도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총무는 “이렇게 멀리 미주까지 와서 성전 리모델링과 성결인대회를 인도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리모델링 후원금 등 6,300달러를 전달했다.  


    황지혜 전도사(갈보리교회)는 “140년 전 미국에서 한국을 선교했는데, 이제는 한국이 미국을 선교하게 돼 감격스럽다”며 “받은 만큼 하와이와 열방을 향해 사랑을 나누고 복음을 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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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미주성결교회 창립 50주년 행사가 미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목자재단은 미국 한인 이민교회의 재활성화와 성결교회의 정체성을 드높이기 위해 하와이 리모델링 사역 및 성결인대회를 마련했다. 


    한국교회의 따뜻한 마음과 뜨거운 영성은 하와이 성결교회에 새로운 영적 활력을 불어넣었다. 


    미국 호놀룰루=황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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