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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X] 텍사스 교육구, 학교 도서관 서가에서 성경 제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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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2-09-13 | 조회조회수 : 11,76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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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DNyuz)


    텍사스의 한 학군이 아이들이 읽기에 부적절하다고 이의를 제기받은 책들을 검토하는 새로운 정책을 시행, 성경과 안네 프랑크의 일기 그림책과 다른 40권 이상의 책을 도서관 서가에서 제거했다.


    댈러스 모닝 뉴스(Dallas Morning News)에 따르면 13일(화요일) 켈러 독립교육구(Keller Independent School District)의 도서관들은 총 43권의 책을 제거하라는 교육구의 명령에 따라 책들을 서가에서 제거했다.


    제거 목록에 있는 여러 책은 트랜스젠더와 LGBT 문제를 언급하고 있다.


    이 교육구의 교과과정 책임자인 제니퍼 프라이스(Jennifer Price)는 학부모와 지역 사회 구성원이 문제를 제기한 책을 언급하면서 "오늘까지 도서관과 교실에서 이의 제기를 받은 모든 책을 제거하라"고 교장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이 책들에 관한 조치에 대한 추가 정보가 전송될 것이다. 오늘까지 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구의 가을학기 수업은 수요일에 시작되었다.


    지역 교육구 대변인 브라이스 니맨(Bryce Nieman)에 따르면, 지역 교육구 관리위원회는 최근 이의를 제기하는 모든 책을 재고하도록 요구하는 새로운 정책을 승인했다.


    부교육감 존 앨리슨(John Allison)은 켈러 교육구의 교장들과 사서들에게 "새로운 지침을 충족하는 책은 새 정책을 준수하고 있음이 확인되는 즉시 도서관에 반환될 것"이라며,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적격 도서를 가능한 한 빨리 유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경을 도서관에서 제거하려는 교육구의 시도는 지난해 적어도 한 주민이 성경의 "성적 내용, 강간, 살인, 인신 희생, 여성 혐오, 동성애 혐오, 차별 및 기타 부적절한 내용을 포함한 폭력"을 이유로 뉴욕타임스에 이의를 제기한 것에서 비롯됐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도서관에서 제거된 안네 프랑크의 일기 버전은 만화 스타일의 그림이 있는 그래픽 묘사이다.


    지역 언론 포스워스 스타-텔레그램(Fort Worth Star-Telegram)은 교육위원회가 오는 월요일에 이 문제에 관한 새로운 정책을 검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성경은 작년에도 문제 제기가 됐었지만, 다시 도서관 서가로 돌아가도록 승인되었다. 그런데 이제 다시 다른 책들과 함께 새로운 정책에 따라 재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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