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온라인으로 열린 ‘밀알 사랑의 캠프’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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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북가주, 밴쿠버등에서 총 184명 참가

밀알 사랑의 캠프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2022년 밀알 온라인 라이브 사랑의캠프가 지난 6월 23일(목)-25일(토)까지 사흘동안 “Perseverance(인내, 야고보서 1: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줌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남가주, 북가주, 밴쿠버를 모두 합해 총 184명(장애인 참가자 56명, 봉사자 59명, 스탭, 사역자 등)이 참가했다.

온라인으로 성찬식이 열리고 있는 모습

아직 코비드 영향하에 있기때문에 팬데믹 이전처럼 모든 참가자와 봉사자들이 같은 공간에서 다 같이 모이지는 못했지만,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함께 예배를 드리고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서로 친교를 나누는,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청년자원봉사팀 TRAC으로부터 프로그램 지원을 받는 등 남가주와 북가주, 밴쿠버 밀알의 모든 사역자와 스탭,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이 되어 사랑의 캠프를 준비했다.

세족식이 열리고 있다 

캠프 첫날인 23일에는 사랑의교실 각 브랜치 별로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캠프 참가자들을 환영하며, 물티슈, 캠프 티셔츠, 성찬용품 등 간단한 선물을 전달했다. 저녁 6시30분부터 김형건 집사의 진행으로 캠프가 시작되어 남가주밀알 부이사장이자 갈보리선교교회 담임목사인 심상은 목사의 개회예배 인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세족식과 성찬식이 열렸다. 

각 가정에서 부모들이 장애인 참가자의 발을 닦아주며 예수님의 사랑을 몸소 경험했고, 서로 떡과 포도주를 나누는 성찬식을 통해 장애, 비장애를 막론하고 모두가 하나님의 소중한 자녀이며 그분이 주시는 용서와 구원의 은혜를 동등하게 누려야 함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캠프가 진행되는 사흘동안 각 참가자 가정마다 도시락과 피자 등 맛있는 식사도 제공되었다.

이번 캠프는 인내를 주제로 열렸다 

둘째 날에도 댄스타임, 아트 앤 크래프트, 래플 추첨 등 다양하고 재미난 게임들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을 즐겁게 해주었고, 중간중간에 참가자, 봉사자들에게 캠프 참여 소감을 듣는 등 정겨운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아울러 ‘학부모님들을 위한 세미나’도 개최되어 장애인 자녀를 가진 부모를 위로하며 도움을 드리는 시간도 가졌다. 세미나는 목회자이자 사회복지사인 이계윤 박사가 ‘행복한 가정, 어떻게!!’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온라인 캠프에는 약 180여명이 참가했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이상현 밴쿠버밀알 단장의 인도로 폐회예배를 드린 후 댄스 공연과 함께 캠프참여 소감을 나눴고, 특히 사랑의교실 각 브랜치 별로 공원에서 피크닉을 갖는 등 대면모임을 진행하는 것으로 캠프가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