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 '뉴욕선교사의집' 후원 감사 예배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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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선교사의집' 후원 감사 예배가 12월 3일 오전 10시 플러싱 소재 뉴욕교회(담임 김성기목사)에서 열렸다.  

'뉴욕선교사의집'은 15년 전인 2007년 최문섭 장로를 중심으로 세계의 수도인 뉴욕을 방문하는 한국 선교사들을 섬기기 위한 목적으로 문을 열었다. 그러나 올 11월 말 기준 재정적인 문제로 더 이상 운영이 어렵게 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욕 선교사의 집을 위해 지금까지 헌신하고 섬겨주신 하나님께서 새로운 기적의 역사를 이루어 주실 것을 믿음으로 후원 감사 예배를 드리게 된 것이다. 

대표 최문섭 장로는 "처음 '뉴욕선교사의집'을 시작할 때 하나님으로부터 주시는 감동으로 출발했으나, 일이 진척 되지 않아 낙심도 하였다"면서 "가상의 건물 사진을 앞에 놓고 기도 했을 때 성기로 장로님(당시 스마일약국 대표)이 그 자리에서 자기 소유 건물의 열쇠를 건네주는 기적을 체험하면서 '뉴욕선교사의집' 사역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간증하였다. 

말씀을 전한 김종훈 목사는 '우연같은 기적'(에스더6장 1-14) 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뉴욕선교사의집'을 향한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를 지금 다시 한번 경험하자"고 설파하였다. 

이용걸 목사(영생장로교회 원로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한 분의 교인이 집을 헌신함으로써 지금 아름답고 큰 필라 영생장로교회 예배당을 건축할 수 있었다"며, "하나님 앞에서는 조그만 섬김도 영원히 기억되기에 뉴욕 선교사의 집의 재건을 위해 뉴욕의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헌신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였다.  

도전의 말씀을 전해 준 이동홍 니카라과 선교사는 "뉴욕을 방문할 때마다 선교사의 집이 있다는 것이 큰 위로와 힘이 되었다."고 말하고 "이틀 전 뉴욕을 방문하여 선교사의 집에 머무는 중 부동산 중개업자가 사람을 데리고 하루 네 번이나 자신의 방문을 열었다"는 경험을 나누며 모두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자아내게 하였다. 

한편, 11월 30일 부로 '뉴욕선교사의집'은 공식적으로 운영이 중단된 상태이며, 12월 10일까지 장소를 넘겨 주어야 하는 상황이다.

선교사 출신인 뉴욕한인교회협의회 회장 김희복 목사는 "선교사의 집은 뉴욕에 반드시 필요하며 직접 선교사로 가지 못하면 기도하고, 후원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  

최문섭 장로에 따르면 현재 기존의 재정과 모금활동을 통해 모은 금액은 약 45만달러이며 매매 가격은 140만 달러에 달한다. 최장로는 "요즘 교회 모게지를 받기가 쉽지 않다"며 "헌금 뿐만 아니라 주택 등 헌물도 받겠다"며 관심과 후원을 호소했다.  

△헌금 안내: Pay to order of 'Sunny Foundation, Inc.'

△주소: NY Mission Center (142-03 29th Rd, Flushing, NY 11354)

△문의: 뉴욕선교사의집 대표 최문섭 장로(516-721-8101)

이날 예배는 인도 허윤준 목사, 대표기도 김성기 목사, 특송 뉴욕 기독교 예술 선교회, 말씀 김종훈 목사, 도전의 말씀 이동홍 선교사, 헌금기도 성기로 장로(선교사의 집 직전 이사장), 축사 김희복 목사, 격려사 이용걸 목사, 인사의 말씀 정인국 장로(이사), 축도 임선순 목사(바나바 선교회 대표), 광고 최문섭 장로(선교사의집 대표)의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