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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포항중앙교회 창립 73주년 기념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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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파워| 작성일2020-10-05 | 조회조회수 : 2,4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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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 실로암안과병원장 강사로 초청되어 설교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가 4일 창립 73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리고 제2 도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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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가 4일 창립 73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리고 제2 도약을 다짐했다.말씀을 전하는 실로암안과병원장 김선태 목사. © 뉴스파워


감사예배는 2주간에 걸쳐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된 교회 본당에서 드렸다.

이날 예배는 김선태 목사(실로암안과병원장)가 강사로 초청되어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1부 예배에서 ‘신망애가 있는 교회’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믿음, 소망, 사랑을 강조했다.

2~3부 예배에서는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이상적인 포항중앙교회’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초대교회와 같은 이상적인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 모여 기도하고 회개하고 죄 사함을 받고 전도와 구제하고 찬양해야 한다”고 했다.

김 목사는 “찬양이 하나님의 무궁무진한 축복을 끌어올 수 있다”며 “하나님을 찬양하면 많은 기적들이 일어난다. 고난이 물러가고, 아픔이 회복되고, 하나 됨이 나타나고, 실패가 성공으로 변한다.”고 전했다.

평생을 시각장애인들 위해 헌신해 온 김선태 목사는 대통령 표창, 국민훈장 동백장과 모란장,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했다.

특별찬양은 시각장애인 김지선 자매가 바이올린으로 ‘내일 일은 난 몰라요’ 연주했다. 반주는 김지혜 자매(김선태 목사 둘째딸)가 맡았다.

김지선 자매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내년 미국 뉴욕 맨해튼음악대학교(석사 과정)에 입학할 예정이다.

2010년 일본 도쿄 헬렌켈러 음악콩쿠르 전체 대상 수상에 이어 2018년 비바체음악페스티발 음악콩쿠르 대학부 1위를 했다. 같은 해 미국 카네기홀 리사이트홀에서 독주, 지난해 독일 콘스탄츠 인셀호텔에서 독주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내년에는 케네디센터에서 연주할 예정이다. 김 자매는 태어날 때부터 한 번도 빛을 본 적이 없는 시각장애인이다.

김선태 목사는 손병렬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포항중앙교회가 해마다 송구영신 예배헌금을 개안수술 후원금으로 실로암안과병원에 전달해온 데 따른 것이다.

창립 73주년 기념 감사예배는 손병렬 담임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포항중앙교회는 5일~10일 오전 5시 교회 본당에서 가을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한다. 손병렬 목사와 이순창 목사(서울연신교회)가 말씀을 전한다.

7~8일은 가을 신앙 부흥 사경회를 이어간다. 부흥사경회는 오전 5시와 오후 7시30분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말씀은 이순창 목사가 전한다.

창립 73주년 기념 항존직 임직 및 명예 안수집사‧권사 추대식은 11일 오후 3시 교회 본당에서 이어진다.


포항=이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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