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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라크마(LAKMA) 개신교 관점에서 바라본 레퀴엠 컨퍼런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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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4-08-02 | 조회조회수 : 11,1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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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크마(LAKMA)가 주최하는 ‘Friendship & Harmony’ 주제 정기연주회가 오는 18일(주일) 저녁 월트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윤임상 목사가 지휘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브람스의 레퀴엠이 연주된다. 이를 위한 컨퍼런스가 ‘개신교 관점에서 바라본 레퀴엠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8월1일(목) 오전 11시 월드미션대학교(총장 임성진 박사)에서 열렸다.

 

이날 윤임상 목사는 브람스의 레퀴엠 공연을 앞두고 레퀴엠에 대한 교계의 이해가 왜곡된 점이 있다면서 컨퍼런스를 통해 레퀴엠에 대한 바른 이해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 목사는 “개신교의 관점에서 레퀴엠은 장송곡 혹은 진혼곡, 그리고 가톨릭 스러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면서 “마치 레퀴엠을 죽은 자의 혼을 위로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사실 레퀴엠은 ‘영원한 안식(eternal rest)’이라는 의미가 있는데 이것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죽은 자를 위로하는 것으로 비춰졌기에 불편함을 갖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레퀴엠을 만든 작곡자들은 모차르트, 베를리오즈, 베르디, 포레, 튀플레, 브리튼, 브람스 등이 있다”라고 설명한 뒤 “특별히 브람스는 바흐와 같이 루터교회 신자였으며 당시 많은 작곡자들이 곡을 쓸 때 작곡만 했던 것과는 달리 브람스와 바흐는 자신이 직접 작시에 참여했다. 브람스는 독일어로 쓰인 루터성경을 늘 가까이 두고 곡을 썼다. 그의 성악곡의 가사가 성경에서 발췌한 것을 볼 수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윤 목사는 “브람스는 슈만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당대 최고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였던 슈만에게 천재 작곡자가 될 것이라는 극찬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되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고 했다. 


그는 “브람스가 레퀴엠을 쓰게 된 결정적 계기는 그의 어머니의 죽음이었다. 총 7악장으로 구성된 레퀴엠은 1867년 1-3악장을 완성하고 초연을 했다. 그리고 1868년 5악장을 제외한 나머지 악장을 완성하고 굿프라이데이 때 성공적 연주를 했고 69년에 모든 5악장을 완성하면서 총 7악장의 곡을 완성했다”라 말하고 “브람스의 레퀴엠의 특징은 레퀴엠의 관습을 벗어버리고 유한한 삶을 사는 인생이 무한하신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하며 슬픔과 희망을 심어준 것”이라 말했다. 


그는 “레퀴엠은 라틴어가 아닌 독일어로 가사가 쓰여졌다. 그것은 라틴어가 더 이상 살아있는 언어가 아니며 라틴어가 청중들에게 더 이상 개인적이고 살아있는 의미를 갖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독일어로 가사를 쓰게 된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브람스는 루터교회 신자로서 그가 간직하고 있던 신앙의 기초는 하나님의 무한하신 능력앞에 유한한 삶을 사는 인간이 세상에서 바르고 정직하게 살아가며 고난속에도 참된 복을 따라 살아가며,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내야 함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통적으로 레퀴엠은 죽은 자들을 위해 드리는 미사로서 하나님이 그들의 영혼을 받아주시기를 기도하며 드리는 음악예배 형식의 미사로 이해되지만 브람스의 레퀴엠은 산자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시대를 살아가는 순례자들에게 하나님의 영원한 세계를 바라며 소망 가운데 오직 하나님의 존귀, 영광, 그리고 능력을 섬포하며 살아가야 할 당위성을 증명해 준 위대한 작품”이라 말했다.


윤 목사는 “레퀴엠은 교회음악이며 개신교회에서도 충분히 연주할 수 있는 곡이다. 다만 예배음악으로 사용하기는 어렵지만 곡을 잘 분별하여서 사용할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4 라크마 정기연주회는 ‘Friendship & Harmony’는 브람스의 레퀴엠 공연 외에 한인, 백인, 유대인, 알미니안, 영국 등 커뮤니티에서 모인 70여명의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회를 갖는다.


▲ 문의: (323)413-9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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