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LA카운티 홈리스 2년 연속 감소 ... 한인교회 사역인식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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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운타운 인근 길거리에 방치돼 있는 노숙자 텐트 모습. [사진= LA데일리뉴스 캡처]
LA카운티 홈리스 2년 연속 감소 … 주정부 “가시적 성과”
LAHSA, 2025년 홈리스 실태조사 최종 결과 발표… 한인교회 사역인식 조사 착수
LA카운티의 홈리스 인구가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 홈리스서비스국(LAHSA·Los Angeles Homeless Services Authority)이 지난 20일 발표한 2025년 홈리스 실태조사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카운티내 전체 홈리스 인구는 7만2195명으로, 지난 7월 발표된 원자료(7만2308명)보다 113명 줄었다.
이번 결과는 연방 주택도시개발부(HUD)의 검토를 거쳐 확정된 수치다. LAHSA에 따르면 이번 통계는 HUD 표준 검증 절차 과정에서 발견된 중복 및 행정 오류를 수정한 결과다.
LAHSA에 따르면 롱비치 지역의 두 임시주거시설이 LA카운티 통계에 중복 포함됐으며, 8곳의 시설이 비정상적 이용률로 제외됐었다고 설명했다. 또 위네트카(Winnetka) 지역의 거리 홈리스 데이터가 누락된 사실이 확인돼 최종 수치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LA시 홈리스 인구는 4만3699명에서 4만3695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또 LA카운티 내 셸터(보호시설) 거주자도 2만4895명에서 2만4745명으로 줄었다.
세부 인구 집단별로 보면 흑인 홈리스 인구는 59명 감소한 반면, 백인 인구는 55명 증가했다. 또 만성 홈리스는 162명, 정신질환 관련은 137명, 약물중독 관련은 103명이 늘어나는 등 변화가 있었다. LAHSA는 “이번 조정은 단순한 숫자 변경이 아니라 데이터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같은 날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홈리스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주정부의 정책 성과를 강조했다. 뉴섬 주지사는 “홈리스 문제는 수십 년간 누적된 위기였지만, 주정부와 지역 사회와의 협력으로 분명한 변화를 이루어내고 있다”며 “모든 주민이 안전한 주거를 갖도록 돕는 것은 도덕적 의무”라고 강조했다.
주정부가 발표한 2025년 관련 자료에 따르면, LA카운티 전체 홈리스 인구는 전년 대비 3.4%, 거리 노숙자는 9.5% 감소했다. LA시는 전체 홈리스 인구가 3.4% 감소, 거리 노숙자는 7.9% 줄었으며, 샌디에이고시는 전체 13.5%, 거리 노숙자 3.9% 감소했다. 이외에도 리버사이드카운티는 -19%, 샌버나디노카운티는 -10.2% 등 주요 지역에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뉴섬 행정부는 2019년 이후 로컬정부 지원 확대, 정신건강 서비스 개선, 주택 공급 확대 등 구조적 변화를 추진해왔다. 주정부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국 홈리스 증가율은 18%를 넘었지만 캘리포니아는 3% 증가에 그쳤다.
한편 KCMUSA(재미한인기독선교재단)는 남가주 지역을 비롯한 한인교회들의 홈리스(노숙인) 사역 인식과 참여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사회 내 홈리스 문제에 교회가 어떤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사역 방향을 모색하고, 사역 현장의 어려움과 필요를 구체적으로 파악해 교단과 지역 연합체 간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조사 결과는 향후 한인교회의 홈리스 사역 활성화와 연합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인교회의 홈리스 사역 인식 및 참여 현황’ 설문조사는 KCMUSA 아래 링크를 클릭해 참여할 수 있다.
니콜 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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