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크리스마스 정기 공연 ‘To the Stars’ 성황리에 마무리
페이지 정보
본문
(Studio JK Photography)
별빛 아래 울려 퍼진 크리스마스의 찬양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단장 손순희, 지휘자 김태현)이 12월 7일 토요일 저녁 6시, 베다니 루터란 교회(4500 E Hampden AveCherry Hills Village, CO 80113)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정기 공연 ‘To the Stars’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따뜻하고 아름다운 찬양과 협연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했다.
첫 곡으로 ‘별을 바라보며(Ad Astra)’를 힘차게 부른 합창단은 공연의 시작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단원들의 영상 메시지를 통해 크리스마스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곡들인 잔잔한 ‘자장가(Cradle Hymn)’와 ‘빛나는 별, 예수(The Shining Star, Jesus)’는 감미로운 멜로디로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중간 멘트에서 금소연 합창단원은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담아 “크리스마스에는 서로 사랑을 나누며, 가장 큰 선물인 예수님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전하며 깊은 감동을 주었다. 이 메시지 후, 합창단은 크리스마스 캐롤 ‘Do You Hear What I Hear’를 다 함께 부르며 공연장을 따뜻한 분위기로 채웠다.
![]()
캐리언즈(Carillons) 핸드벨 콰이어 지휘자와 단원들 (Studio JK Photography)
다음 순서로, 베다니 루터란 교회의 핸드벨 합창단인 캐리언즈(Carillons) 핸드벨 콰이어가 등장해 크리스마스의 종소리를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곡들을 연주했다. ‘우리는 지금 크리스마스를 노래합니다(Sing We Now of Christmas)’와 ‘마리아, 당신은 알고 있나요?(Mary, Did You Know?)’는 핸드벨 특유의 맑고 청아한 소리로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핸드벨 콰이어를 지휘한 놀런 올첸브러스(Nolan Oltjenbrus)는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며 함께 즐길 것을 청중들에게 전했다.
놀런 지휘자의 지휘로 관객들과 함께 부른 그 어린 주 예수(Away in a Manger) 이후, 그랜드뷰 고등학교 챔버 싱어즈(Chamber Singers)가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그랜드뷰 고등학교의 지휘자인 테레사 뉴먼(Teresa Newman)의 지휘로 It’s the Most Wonderful Time of the Year를 아카펠라로 선보이며, 청중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안겼다.
특히 첼로와 합창의 조화가 돋보였던 ‘Ani Ma’amin (나는 믿습니다)’는 엄숙하고 잔잔한 선율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Joy to the world)’를 아름다운 아카펠라로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
그랜드뷰 고등학교 챔버 싱어즈의 지휘자와 단원들(Studio JK Photography)
이후 콜로라도 한인합창단과 그랜드뷰 챔버 싱어즈, 관객이 함께 부른 ‘징글 벨(Jingle Bells)’는 공연장의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이어 ‘빛과 금(Lux Aurumque)’의 아카펠라 합창은 섬세한 하모니와 깊은 감동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김태현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콜로라도 한인합창단과 벨 콰이어, 그랜드뷰 챔버 싱어즈, 관객들이 다함께 부른 ‘기쁘다 구주 오셨네’는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화합을 완벽히 표현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태현 지휘자는 “2024년이 마무리되고, 2025년 새해가 곧 시작된다. 여러분 모든 가정에 행복과 기쁨과 웃음이 끊이지 않기를 바란다”는 메시지와 함께 희망을 전했다.
이번 공연의 마지막 곡으로 두 지휘자가 함께 지휘한 To the Stars를 열창이며 마지막 무대를 아름답게 장식했다.
공연 중간중간 마련된 크리스마스 캐롤을 관객들과 함께 부르는 시간은 모두가 하나 되는 순간이었다. 신나고 명랑한 분위기보다는 잔잔하고 아름다운 찬양으로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별을 따라가는 여정 속에서 삶을 돌아보고, 크리스마스의 사랑과 희망을 되새기는 시간을 선사했다. 2025년 창단 20주년 기념 공연이 예고된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이현진 기자>
관련링크
-
콜로라도타임즈 제공
[원문링크]
- 이전글[MD] 벧엘교회, 새로운 일꾼 세우는 장로 장립 및 권사 임직식 거행 24.12.11
- 다음글[NY] 서류미비 한부모 렌트지원을 위한 완도멸치 공동구매 안내 24.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