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 한국전 참전용사 기리는 결의안, 콜로라도 의회에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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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 콜로라도주 의회가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지난 2월 7일, 콜로라도주 상·하원 의회가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결의안 HJR25-1015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번 결의안은 한국전쟁을 “잊혀진 전쟁(Forgotten War)”으로 치부하며 참전용사들의 공헌이 충분히 인정받지 못했던 역사를 바로잡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결의안은 한국전쟁이 한반도의 평화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데 있어 중대한 역할을 했음을 강조하며, 그 전쟁에 참여한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 특히,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미국의 전쟁 역사에서 종종 그들의 희생이 간과되었고, 참전용사로서의 권리조차 제대로 보장받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이번 결의안은 콜로라도주 의회에서 처음으로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결의안을 발의한 하원의 Keltie 의원과 Martinez 의원, 상원의 Cutter 의원과 Frizell 의원은 이번 결의안이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결의안은 “이제 더 이상 한국전쟁의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잊히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의 유산을 기리기 위한 의회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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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위) 주 하원의원 레베타 케틀, 송민수 국제이민부서 코디네이터, 참전 용사이자 로빈슨 데이리 창업자 딕 로빈슨 (사진 오로라시 제공)
콜로라도 의회는 34만 명의 콜로라도주 참전용사와 4만 7천 명의 현역 군인들의 봉사와 희생을 기리며 그들을 인정했지만,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그동안 이러한 기념에서 배제되어 왔다. 이번 결의안은 이를 바로잡으며,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마침내 그들의 공헌이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이번 결의안 통과는 단순한 인정을 넘어 한미 동맹의 역사적 유대와 한국전쟁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현재 한국전쟁 참전용사기념비 건립위원회가 추진 중인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프로젝트는 총 80만 달러의 목표액 중 19만 달러를 모금한 상태로, 기금 마련을 이어가고 있다.
장소는 오로라시가 기념비 부지를 제공해 콜로라도 대학병원 앞에 이미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건립위원회는 “기념비는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한인사회가 함께 뜻을 모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중요한 작업”이라며, 추가 기금 마련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단체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에 동참하거나 성금에 대한 문의는 303-870-1290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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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타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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