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 휴스턴 한인 중앙장로교회, 창립 47주년 맞아 '복음의 플랫폼'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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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담임목사 "안디옥 교회처럼 선교·성령·은혜로 세상에 희망 전해야"
휴스턴 한인 중앙장로교회(담임 이재호 목사)가 창립 47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주일예배를 드리고, 안디옥 교회를 본받아 세상을 향한 '복음의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2026 TEVA PLATFORM – 주님 따라 나선 길, 함께 플랫폼에 서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재호 담임목사는 사도행전 13장 1~3절을 본문으로 '복음의 플랫폼, 안디옥 교회'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설교를 통해 창립 47년 동안 교회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좋은 교회를 찾고 있지만, 성경이 보여주는 예루살렘 교회와 안디옥 교회의 모습을 통해 교회의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루살렘 교회가 성령의 역사와 기적, 성도 간 나눔이 충만했던 공동체였지만, 갈등과 박해를 통해 오히려 복음이 예루살렘을 넘어 땅끝까지 확장되는 하나님의 선교적 계획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날 교회가 지향해야 할 모델로 안디옥 교회를 제시하며 세 가지 핵심 가치를 강조했다.
첫째는 선교하는 교회이다. 이 목사는 지역사회를 섬기는 로컬 처치(Local Church)의 역할과 열방을 향해 나아가는 글로벌 처치(Global Church)의 사명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며, 안디옥 교회처럼 선교사를 파송하고 지원하는 선교 중심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둘째는 성령이 충만한 교회이다. 그는 성령의 능력과 은사뿐 아니라 성도의 인격과 성품의 변화가 함께 나타나야 하며, 인간의 계획이 아닌 성령께서 이끄시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는 은혜와 기쁨이 넘치는 교회이다. 이 목사는 안디옥 교회의 원동력은 하나님의 은혜(카리스)와 그 은혜에서 비롯되는 기쁨(카라)에 있었다며, "성도들이 교회 안에서 은혜를 깊이 경험하고 그 기쁨을 세상으로 흘려보낼 때 교회는 세상에 희망을 전하는 복음의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권면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특별 순서도 마련됐다. 교회는 주니어 시절부터 대학 졸업까지 약 10년 동안 팬데믹 기간을 포함해 예배 음악사역에 헌신해 온 청년 상준을 격려하고, 달라스 의과대학 진학을 앞둔 그의 새로운 출발을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회는 음악사역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장학금을 전달하고, 그의 학업과 앞날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휴스턴 한인 중앙장로교회는 창립 47주년을 계기로 안디옥 교회의 선교적 정신을 계승해 지역사회와 열방을 섬기는 복음의 플랫폼으로서 사명을 이어가겠다는 비전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예배는 이재호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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