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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손봉호 박사, 미주복음방송 주최 세미나서 특별 강연… "거짓말 않는 소수민족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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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6-05-18 | 조회조회수 : 4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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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에게 부끄럽지 않은 교회" 미주 한인 교회에 '정직·정의·절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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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복음방송(GBC 사장 이영선 목사)이 주최하는 '이웃에게 부끄럽지 않은 교회' 세미나가 2025년 5월 18일(월) 오전 10시 미주복음방송 공개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국 교계의 원로 윤리학자인 손봉호 박사(서울대 사범대학 명예교수·고신대 석좌교수)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그리스도인의 윤리'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과 GBC 초대석 공개방송으로 진행됐다.


이세영 부사장의 사회로 시작된 세미나에서 이상명 CPU 총장이 환영사를 전했고, 이영선 사장이 손봉호 박사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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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박사는 강연에서 미주 한인 교민들이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소수민족"이 되기를 간곡히 촉구하며, 그 출발점으로 정직을 강조했다. 그는 "절대로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것 하나만 지켜 주시면 한국 교민 사회가 미국에도 복이 되고, 한국에도 복이 되며, 하나님께도 기쁨이 된다"고 역설했다.


손 박사는 2025년 2월 실시된 한국 교회 신뢰도 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 국민의 19%만이 개신교회를 신뢰한다고 응답한 반면, 천주교는 25.3%, 불교는 23.4%로 나타났다. 불신 이유 중 주목할 점은 "부정직하다"는 응답이 17.5%에 달했다는 점이다. 손 박사는 "독선적이라는 말은 어쩔 수 없다 해도, 부정직하다는 소리는 절대 들어선 안 된다"고 일침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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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의 또 다른 핵심은 정의였다. 손 박사는 "정의는 모든 사람이 동일하다는 전제 아래 성립되며, 성경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았다고 가르친다"며 기독교가 인류 보편 인권 개념에 기여한 역사적 공헌을 강조했다. 이어 "그리스도인은 누구보다도 정의로워야 하고, 특히 약한 사람을 억울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손 박사는 절제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종교개혁 당시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한가운데서 절제를 실천했음을 상기시켰다. "이웃을 위해 절제하는 것이 기독교 윤리의 진수"라고 밝힌 그는 자신 역시 수십 년간 검소한 삶을 실천하며 모은 100만 달러(약 14억 원)를 장애인 기금에 기부한 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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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박사는 강연을 마무리하며 "설교 잘하는 목사보다 품성이 제대로 된 목사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 교인들의 목소리"라며 "목사님들이 후손과 한국,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미주 한인 사회가 정직하고 공정한 공동체로 변화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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