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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뉴욕목사회 회장·부회장 후보 소견발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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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독뉴스| 작성일2023-11-13 | 조회조회수 : 3,5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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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김홍석목사)는 11월10일(금) 오전11시 뉴욕만나교회(담임 정관호목사)에서 제52회기에 입후보한 회장과 부회장 후보의 소견을 듣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후보자 등록을 마친 회장후보는 정관호목사(현 부회장)이며 부회장 후보는 한준희목사(뉴욕성원장로교회)로 회장과 부회장 모두 단독 후보로 등록됐다.


총무 박희근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김홍석목사는 사무엘상 16장7절 이하의 말씀을 봉독한 후 “총회를 한 열흘 앞두고 회장과 부회장으로 입후보한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소견발표를 통해 목사회의 비전과 앞으로 목사회가 나아갈 길을 말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선관위워장 박진하목사가 출타중이라 선관위원인 박희근목사는 선관위원들을 먼저 소개했다. 선관위원은 위원장 박진하목사, 박희근목사, 박헌영목사, 김요셉목사, 한필상목사, 안경순목사, 안재현목사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이어서 후보들의 소견발표에서 회장 후보인 정관호목사는 “교역자연합회가 생겼는데 벌써 일이년이 되어가는 중에 제가 보기에는 이제 역할과 그 하는 일들을 다 마무리했다. 그러므로 자체적으로 잘 마무리를 하고 해산을 해서 거기 있는 분들이 특별히 목사 되시는 분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사회로서도 반가운 일이 될 것이다. 부회장으로 입후보한 한준희목사랑 함께 힘써서 목사회를 목사회 다운 기관으로 개혁적이고, 실무적인 면에서도 합리적이고 신앙적으로 잘 섬기면서 이끌어 가게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정목사는 이어 “목사회는 원리와 원칙을 중요시해야 한다. 뉴욕의 교계는 보수적인 성향도 있고 진보적인 성향의 교회도 있다. 자유주의든 은사주의든 그와 같은 잘못된 것은 배격해 나가면서 바른 신학 사상을 가지고 목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 가장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또 목사회는 정관에 나온대로 목사회원간의 친교와 사랑의 봉사 및 진리연구와 같은 것에도 힘써야 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정목사는 “목사회의 야외친교회, 내년에는 유럽을 중심으로 종교개혁 유적지 탐방, 목사와 사모를 위한 힐링 찬양을 매달 한 번씩 하여 함께 기도하는 예배, 목사찬양단의 재구성, 탁구동호회, 테니스동호회 등을 통해 함께 교제하고 화합하는 일에 힘쓰겠다. 5개주 목사회 체육대회도 잘 하겠다. 그러나 지금 가장 시급한 일은 목사의 위상이 너무나 많이 추락돼 있다. 목사들이 목회 현장에서 바른 목회자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 목사들이 양무리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부회장과 새로 선임할 임원들과 실행위원들이 다 함께 힘써서 한 해를 하나님 앞에서 잘 감당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부회장 후보 한준희목사는 “첫째는 회장 후보자 정관호목사님을 적극 도와드리도록 하겠다. 공통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목사의 위상, 이 위상을 좀 회복시키기 위해서 힘을 합쳐보도록 하겠다. 사실 목사회가 무슨 어떤 큰 행사를 한다든가 무슨 친목도 중요하지만은 목사회는 목사회의 자세, 목사들의 태도, 목사들의 진실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목사회의 대표자로서 뉴욕 목사님들 그리고 교계를 이끌어 나가는 목사님들이 정말 진정 목사들이다, 라는 그런 위상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정관호 목사님과 함께 구체적인 기획들을 세워보도록 하겠다. 둘째는 교계가 극명하게 진영 논리에 휘말려서 양극화되어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회장 목사님과 뜻을 같이 하게 돼서 하나의 프로젝트를 한번 가동하면 어떻겠는가 하는 생각도 가져봤다. 60대 이상의 목사님과 40대, 50 대 목사님들과의 교류의 장을 한번 마련해 보자, 또 1세와 1.5세의 젊은 목사들 간의 소통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한번 마련할 수 있도록 한번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라는 생각도 가져봤다. 또 목사들끼리의 갈등도 심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구체적인 안을 만들어서 교계를 하나로 묶어놓을 수 있는 그러한 계획을 이번에 52회기를 이끌어 나가실 목사님과 함께 의논하면서 추진해 나가도록 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목사는 계속해 “세 번째로는 실현되려는지는 모르겠지만 52회기 목사회가 뜻이 있다면 목사회 사무실과 목사의 교제의 장을 마련해 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 그래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52회기에 수렴되지 아니하면 53회기에 실현할 수 있도록 한 2년 계획을 세워서 추진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 목사회 사무실은 목사회의 교제의 장, 목사님들이 와서 커피라도 한잔할 수 있는 그러한 장소로 목사회에서 운영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한번 계획을 수립해 보도록 하겠다.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던 소신이다. 그러나, 어쨌든 부회장이기 때문에 회장님을 보좌하면서 교계에 기억될 만한 그런 일들을 해나가겠다는 것이 제가 가지고 있는 소신이고 입후보 하게 된 소견“이라고 말했다.


후보들의 소견발표에 이어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목사위상을 높이는 문제에 대한 교협과 목사회의 역할에 대하여 △목사안수를 비정상적으로 받은 목사가  목사회 회원 중에 있다는 지적에 대한 질문에 후보들은 “교협과 목사회는 서로의 입장은 다르지만 목사의 위상을 높여야 함에는 동일할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했으며 또 “무인가신학교나 무자격 학위의 남발에 안수를 받은 목사들에 대한 문제는 교협과 목사회가 한 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점”이라 지적했다. 


한편 제52회기 정기총회는 11월21일(화) 오전10시 뉴욕만나교회(담임 정관호목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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