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한인청소년 오케스트라 브라카음악재단 행동하는 섬김-연주와 만찬준비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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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카 음악재단(단장 채영미)이 22일 생명나무선교회(리사 김 목사)와 함께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리고 있다.
볼티모어 노숙자들에게 예배와 섬김으로 한우물을 파는 생명나무선교회 (리사 김 목사)는 22일 추수감사절 감사예배를 드리며 감사했다.
이날 브라카음악재단(단장 채영미) 학생들은 연주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과 함께 노숙자들을 위한 추수감사절 만찬과 방한용품인 장갑, 목도리, 모자 등을 함께 준비해 왔다. 이에 매주 수요일 오후 리사 김 목사와 예배와 음식을 나누는 노숙자들도 익숙한 듯 찬양을 부르고 말씀을 듣고 기도를 마쳤다. 눈앞에 추운 겨울을 나도록 준비된 침낭이 있고 한인들이 정성스레 마련한 추수감사절 만찬은 잠시나마 이들의 고난함을 잊게했다.
브라카 음악재단 학생들이 노숙자들을 위해 마련한 목도리, 장갑 모자들
리사 김 목사는 다니엘서 6장 10절 말씀을 본문으로 ‘늘 하던 대로 감사했다’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사자굴에 던져지더라도 하던 대로 주님에 대한 신실함을 잃지 않은 다니엘의 이야기를 전하며, 사자굴 못지 않은 현실의 삶이 우리를 짓누른다 하더라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온전히 기도하며 나가자고 격려했다. 예배자의 60- 70% 정도는 마약 경험자들이나 기도에 간절함 또한 크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10여년 전 볼티모어시 리스크 센터 쉘터에서 노숙자 사역을 시작했으며, 지난 2018년 성빈센트 성당 공원에서 매주 수요일 노숙자 사역을 시작했다. 팬데믹 기간인 2019년부터 베다니한인감리교회(박대성 목사)에서 참여하고, 국제난민선교회 대표 이길혁 목사, 브라카음악재단 등에서 학생들과 함께 참여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했다. 여전히 손길도 후원도 필요하나 꾸준히 사역에 동역해 주는 봉사자들이 있어 힘이 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생명나무선교회는 예배와 만찬 후 참석한 노숙자들에게 침낭을 선사했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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