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송민환 박사 목회 실천학 조교수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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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Claremont School of Theology, 이하 CST)이 본교 출신 송민환 박사를 2025년 7월 1일부터 목회 실천학 조교수(Assistant Professor of the Practice of Ministry)로 임명했다.
CST는 미국 연합 감리교 소속 13개 신학대학원 중 하나로, 현재 캠퍼스는 윌셔 서쪽 방향 웨스트우드 지역(10497 Wilshire Blvd., Los Angeles, CA 90024)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에 임명된 송 박사는 캠퍼스 내에서 이루어지는 강의와 실습 과목 지도, 부학장을 도와 학위 과정 평가 지원 및 학생 학업상담, 공동체 행사 기획 등 교육, 행정, 학생 지원 전반에 걸쳐 일하게 된다.

송 박사는 2008년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신학사(Th.B.), 2010년 동 대학 일반대학원에서 신학석사(Th.M.)를 마친 후, 오하이오 감리교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M.Div., 2013)를, 에모리대학교 캔들러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Th.M., 2015), 그리고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에서 실천신학(Practical Theology) 전공으로 철학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전공 분야는 영적 돌봄과 상담(Spiritual Care and Counseling)이며, 특히 영성심리치료(Spiritually Integrative Psychotherapy)에 대한 심화 과정을 이수했다.
박사학위 논문 제목은 “진자 위에 선 목회자들: 조현병과 함께 살아가는 이들을 돌보는 한국 교회 목회 현장에서의 반정신차별과 변증법적 목회신학 성찰(Pastors on Pendulums: An Anti-Sanist and Dialectical Pastoral Theological Reflection on Caring for Individuals with Schizophrenia in the Korean Church)”이다.
이 논문은 오늘날 우리 주위에 퍼져 있는 조현병을 경험하는 성도를 돌보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딜레마와 한계를 고찰하고, 이에 대해 현실적이면서도 정의롭고 창의적인 목회적 접근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송 박사는 학위 과정 중 에모리 존스크릭 병원(Emory Johns Creek Hospital)에서 목회임상교육(Clinical Pastoral Education)을 통해 채플린 훈련을 받았으며, 클라인벨연구소(The Clinebell Institute)에서는 목회 상담가 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과거 다년간 아동부 사역을 감당해 왔다.
현재는 윌셔 연합감리교회(Wilshire United Methodist Church)에서 부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그는 다양한 실천 목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목회의 이론과 실천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역량을 갖추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교측은 "정신적 고통을 겪는 이들과 그 가족에 대한 사회적 정의에 대한 그의 학문적 관심과 전문성, 그리고 실천 경험이 정의, 연민, 소속감을 추구하는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의 교육과 공동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양한 신학교에서의 학업과 학생 근로자로서의 경험은, CST의 행정 및 학생 지원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송민환 교수는 부임 인사에서 "CST는 나에게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곳이다. 한국과 미국의 여러 지역에서 살아온 나에게,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CST에서 경험한 다양성과 그 안에서 발견되는 삶과 신앙의 풍성함은 제 인격과 신앙, 그리고 학문적 성장의 든든한 토대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돌봄의 책임은 개별 교회나 목회자 개인에게만 맡겨져서는 안 되며, 교회 안팎의 다양한 공동체와 구성원들, 더 나아가 사회와 국가가 함께 협력해 이 구조적 문제를 변화시켜야 한다는 사명을 품고 연구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CST에서의 새로운 시작은 제게 큰 도전이자 가슴 뛰는 사명이다.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교회와 사회 속에 드러내고자 진심을 다하는 CST의 학풍 안에서, 다양한 목회 현장에서 사역하게 될 목회후보생들이 신학적으로, 영성적으로, 실천적으로 충실히 준비될 수 있도록 힘써 돕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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